[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모로코 왕국이 관계 정상화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윗을 통해 "우리의 두 위대한 친구인 이스라엘과 모로코 왕국이 완전한 외교관계에 합의했다"면서 "중동 평화를 위한 거대한 돌파구"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일부 아랍 국가들과 이스라엘의 관계 정상화를 적극 중재해왔으며 앞서 아랍에미리트, 수단, 바레인 등이 이스라엘과의 수교에 합의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또 다른 트윗을 통해 자신이 서부 사하라 지역에 대한 모로코의 주권을 인정하는 포고령에 서명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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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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