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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희귀난치병 환자 위한 첨단재생의료 집중 지원...제한적 시술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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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차 목요대화, 줄기세포‧유전자 치료 환자접근성 확대방안 모색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세균 총리가 희귀 난치병 환자들을 위한 첨단 재생의료 분야를 힘껏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위험성이 낮은 치료기술은 제한적으로 시술을 허용할 것을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 

3일 국무총리비서실에 따르면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5시부터 삼청당(총리 서울공관)에서 '줄기세포‧유전자 치료 환자접근성 확대'를 주제로 제27차 목요대화를 개최했다. 

이날 목요대화에는 박소라 인하대 의대 교수와 윤원수 티앤알바이오팹 대표이사를 비롯해 7명이 참석했다. 

줄기세포 치료, 유전자 치료와 같은 첨단재생의료는 손상된 인체 조직을 대체하거나, 재생해 질병을 치료하는 의료기술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등 참석자들이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 공관에서 '줄기세포·유전자치료 환자접근성 확대'를 주제로 열린 제27차 목요대화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12.03 yooksa@newspim.com

이 자리에서 정세균 총리는 "첨단재생의료는 기회와 안전성 사이에서 끊임없는 고민이 필요한 부분이다"며 "체계적인 관리로 희귀난치병 환자에게 기회의 문을 넓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총리는 올해 연말까지 이를 지원할 수 있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기본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총리실은 첨단재생바이오법 시행을 앞둔 지난 7월 12일 개최한 제12차 목요대화에서 첨단재생의료에 대한 산업발전, 전문인력 양성, 환자 안전성 확보를 비롯한 전반적인 내용을 논의했다.

이날 목요대화에서 전문가들은 첨단재생의료가 치료법이 없어 고통받는 환자들에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는 기술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발제를 맡은 박소라 교수는 '치료받을 권리'를 보장하는 미국, 위험성이 낮은 첨단재생의료를 허용하는 일본의 '자유진료' 제도와 같은 해외 첨단재생의료제도를 소개했다. 박 교수는 ▲희귀‧난치질환 임상연구 확대 및 저소득층 치료비용 지원을 위한 공익펀드 조성 ▲ 안전성이 입증된 기술에 대한 제한적인 시술 허용 ▲임상연구와 의약품 개발과정 연계 등 환자접근성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정세균 총리는 "첨단재생바이오법은 치료방법이 없는 환자들의 절실함을 담아 출발한 법"이라며 "우리의 생명과 직접 연관되기에 '기회'와 '안전성' 사이에서 끊임없는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또 "국민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지켜야 할 정부가'환자의 치료받을 권리'를 좌시해서는 안 된다"면서 특히 임상연구 결과 위험도가 낮고 안전성이 확보된 기술에 대해 제한적으로 의료시술을 허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을 복지부에 지시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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