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박홍근 "내년 1월 초부터 3차 재난지원금, 맞춤형으로 지급"

기사입력 : 2020년12월02일 08:58

최종수정 : 2020년12월02일 08:59

지급 대상 질문에 "2차 재난지원금 대상과 크게 다르지 않을 듯"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는 "3차 재난지원금은 내년 1월부터 맞춤형으로 지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급대상은 "지난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과는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홍근 의원은 2일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2차 팬데믹과 달리 지금은 집합금지 업종도 줄고 4차 추경 당시 편성했던 재난지원금 사업 일부는 아직 미집행 상황이다"라며 "모든 국민에게 다 줄 수 있다면 좋았겠지만 이번에도 좀 더 피해가 큰 계층과 업종에 지원하고 설계하자는 방향으로 여야가 합의했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이어 "당초 야당이 4차 추경 때 편성된 2차 재난지원금에 준해 3조6000억원을 지원하자고 먼저 제안을 했고 검토를 한 결과 3조 플러스 알파로 합의를 봤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0.07.21 leehs@newspim.com

집행 시기와 대상에 대해서는 "빠른 것은 내년 1월 초순부터 집행이 가능하다"며 "정부가 지원대상과 지급 금액, 지급 방법 등을 12월에 설계할 텐데 2차 재난지원금을 받은 대상과는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육아부담가구·특수형태근로종사자 및 프리랜서·미취업청년·생계위기가구였다.

막판까지 쟁점이 됐던 '한국판 뉴딜' 사업 예산 삭감 협의에 대해서는 "한국판 뉴딜 사업 절반 가량은 계속사업으로 예산을 줄인다면 사업 자체가 없어지는 탓에 큰 폭 감액은 당초 불가했다"며 "일부 사업에 있어 감액을 미미하게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3차 팬데믹으로 인한 코로나 피해 문제와 백신 개발 가시화라는 신규 소요가 생겼는데 결국 이를 순증할 수밖에 없었다"라며 "만약에 이번에 이런 신규 소요를 담지 않았다면 결국 추가경정예산이 불가피했을 거고, 추경을 할 경우에는 더 많은 국채 발행과 시간이 소요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with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