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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24일 첫 내각 인선 발표…취임식 축소 예정

기사입력 : 2020년11월23일 07:49

최종수정 : 2020년11월23일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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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불복 속에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이 24일(현지시각) 첫 내각 인선을 발표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0일(현지시간) 델라에워주 윌밍턴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2일 론 클레인 백악관 비서실장 지명자는 A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바이든 인선이 궁금하다면 24일 바이든 당선자의 발표를 기다리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지난 11일 클레인 낙점에 이어 17일 마이크 도닐런 선임고문 등 9명의 백악관 참모진 인선을 단행한 상태다.

또 지난주에는 재무장관을 낙점했고, 추수감사절 전후로 발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19일 회견에서 바이든 당선인은 민주당 내 진보도 중도도 수용할 만한 인사로 재무장관을 낙점했고, 추수감사절 전후로 발표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현재 라엘 브레이너드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와 재닛 옐런 전 연준의장 등이 재무장관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데, 둘 중 하나가 지명될 경우 첫 여성 재무장관으로 기록될 예정이다. 또 다른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로저 퍼거슨 전 연준 부의장이 지명되면 첫 흑인 재무장관이 탄생하게 된다.

바이든 인수위원회 젠 사키 선임고문은 이날 CNN과의 인터뷰에서 당선인이 "내각에 다양한 목소리를 갖길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1기 내각보다 더 진보적인 인물들이 영입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바이든 팀은 다양성이나 배경에 있어 "미국과 닮은 모습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클레인 비서실장 지명자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감안해 내년 1월 20일 열릴 취임식 규모가 축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장관 후보자들 검증 작업 등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면서, 연방조달청(GSA)이 신속히 바이든 당선인을 승자로 확정하고 정권인수를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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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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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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