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제일기획, 코로나 예방 위해 이마트 카트에 LED 살균기 장착

기사입력 : 2020년11월20일 17:20

최종수정 : 2020년11월20일 17:20

코로나 시대 맞춘 이색 아이디어
인스타그램 인증시 사은품 증정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제일기획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뉴노멀 시대에 발맞춰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 방문 고객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주는 이색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제일기획은 경기도 고양시 소재 이마트 풍산점에서 손잡이에 살균 소독기가 장착된 특수 카트를 운영하는 '라이트 세이버' 캠페인을 오는 24일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마트 풍산점을 방문한 고객이 손잡이에 LED 살균기가 장착된 '라이트 세이버' 카트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제일기획]

캠페인 아이디어를 낸 제일기획 관계자는 "대형마트에서 쇼핑할 때 카트 손잡이를 잡고 있는 시간이 길다는 점을 착안해 손잡이에 살균 소독기가 장착된 카트를 고안했다"고 말했다.

제일기획과 이마트는 살균기 전문업체 썬웨이브와 협업해 손잡이에 발광 다이오드(LED) 살균기가 장착된 특수 카트를 제작했다. 고객이 손잡이를 터치하면 LED 살균기가 작동해 인체에 무해한 405나노미터(1나노미터는 10억분의 1m) 자외선(UV) 살균 광선이 배출된다.

이 살균광선은 모든 바이러스를 곧바로 99.3% 살균하며, 카트를 잡고 있는 손도 10분 만에 90% 이상 살균한다. 이마트의 브랜드 컬러를 반영해 노란색 불빛의 LED 광원을 설치한 점도 특징이다. 캠페인 기간 중 이마트 풍산점에는 '라이트 세이버' 카트 총 200대가 상시 운영되며, 인스타그램에 카트 인증샷을 올리는 고객에게 사은품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이마트 김포한강점에서는 매장 방문 고객에게 쿠폰이 인쇄된 항균 장갑을 나눠주는 '세이프 세일' 캠페인을 오는 24일까지 시범 운영한다.

'세이프 세일' 캠페인은 고객들이 매장 내에서 장갑을 착용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항균 장갑에 쿠폰을 넣은 아이디어다. 이중 일부 장갑에는 온도 감응형 쿠폰이 탑재돼 장갑 착용시 오른쪽 손바닥 부위에 인쇄된 코로나 바이러스 이미지가 체온에 반응해 할인 쿠폰 바코드로 바뀐다. 제품 결제시 해당 바코드를 인식시키면 5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세이프 세일' 장갑은 항균 기능과 더불어 스마트폰 터치가 가능하고 세탁 후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실용성도 갖췄다. '세이프 세일' 장갑 착용 인증샷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고객에게도 선착순 사은품을 증정한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고안한 이번 아이디어로 오프라인 매장을 찾은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쇼핑하면서 새로운 쇼핑의 재미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尹 영수회담 제안 환영...총선 민심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여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06 leehs@newspim.com 이어 "국민들께선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또 주저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고유가 현상이 심화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6월말까지 연장했지만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개월만에 유가가 또 상승해 고물가 행진에 기름을 붓는 거 같아 참 걱정"이라며 "먹거리 고물가 지속으로 2월 물가 상승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을 넘었다. 35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최근 고유가·강달러는 예상 못한 변수로 인식되고 있는데도 기재부 장관은 근원물가가 안정적이라 하반기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 태연하게 말한다"며 "지난해 상저하고를 부르던 상황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적극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지난해 이런 유동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2024-04-22 10: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