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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이슈] "돌아온 비트코인"...가상화폐株 주가도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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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들어 위지트 주가 75%↑
우리기술투자·비덴트·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등도 급등세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가격이 고공행진하면서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이달 들어 큰 폭으로 상승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비덴트는 이달 들어 22.8% 급등했다. 비덴트는 HD디지털 방송용 디스플레이의 개발과 제조,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지만 빗썸코리아와 빗썸홀딩스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가상화폐 관련 종목으로 분류된다.

비트코인 [사진=로이터 뉴스핌]

빗썸코리아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을 운영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9월 30일 기준 비덴트는 빗썸코리아와 빗썸홀딩스의 지분을 각각 10.3%, 34.2% 보유 중이다.

LCD 장비 및 핵심부품 생산 전문업체인 위지트도 11월 들어 75% 급등했다. 위지트는 관계사 티사이언티픽(구 옴니텔)의 지분을 24.32% 보유 중인데, 티사이언티픽은 빗썸코리아에 투자해 8.23%의 지분을 갖고 있다.

벤처캐피탈 전문업체인 우리기술투자도 이달 들어 56% 상승했다. 지난달 2000원선에서 거래되던 우리기술투자의 주가는 이달 들어 우상향 곡선을 그려나갔다. 지난 19일 주가는 장중 5690원까지 뛰어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우리기술투자는 가상화폐 거래소 중 한 곳인 업비트를 운영 중인 두나무의 지분 8.03%를 갖고 있어 가상화폐 관련주로 꼽히고 있다. 

이외에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간접적으로 두나무의 지분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가상화폐 종목으로 주목받았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이달 들어 18% 올랐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에이티넘고성장기업투자조합의 지분 11.30%를 갖고 있는데 이 에이티넘고성장기업투자조합은 두나무의 지분(7.0%)을 보유하고 있다.

이처럼 가상화폐 관련 종목으로 분류되는 업체들의 주가가 최근 급등세를 보인 것은 비트코인의 가치가 가파르게 상승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가격은 지난 18일 1만8000달러를 돌파하며 2017년 12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각국이 발표한 경기부양책으로 인한 풍부한 유동성과 달러화 약세가 겹치면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결제서비스 업체 페이팔(Paypal)의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의 결제 서비스 지원 소식이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비트코인이 2017년 광풍 당시를 연상시키는 랠리를 이어가면서 앞으로도 고공행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최근 씨티은행은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이 오는 2021년 12월에 최대 31만8000달러까지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완전히 대체 투자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예단하기는 어렵다면서도 한동안 가상화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비트코인이 자산으로 투자자에게 인정을 받을 수 있을지 여전히 논란거리이며 금 등의 자산을 대체할 수 있는 안전자산으로의 입지를 확고히 할지는 더욱 불확실하다"면서도 "코로나19를 거치면서 빠르게 다가오는 디지털 경제 시대와 함께 과도한 유동성 공급으로 인한 달러화 신뢰 이슈로 비트코인과 같은 대체자산에 대한 관심은 당분간 높을 것"이라고 전했다. 

saewkim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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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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