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안동 하회마을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16일 뒤늦게 알려져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이들중 1명이 지난 8일 서울로 돌아간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일행 4명은 1차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시보건소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8시 40분쯤 동서울버스터미널에서 고속버스를 탄 5명이 오전 11시 40분 안동터미널에 도착, 하회마을 등을 다녀갔다.
이들은 안동역에서 오후 1시 50분에 출발, 오후 5시 30분 청량리 도착행 기차를 이용해 서울로 돌아간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하회마을 방역 게이트 앞에서 마스크를 벗고 아이스크림과 음료를 먹는 등 방역지침을 지키지 않아 방역요원으로부터 제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시는 현재 이들의 동선을 공개하지 않고 있어 1박 2일 동안 어디에서 얼마나, 어떤 식으로 사람들과 접촉했는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이들이 하회마을을 다녀간 날 입장객수는 3500명이 넘은 것으로 파악됐다.
안동시 보건소 관계자는 "5명 중 1명이 서울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역학조사 요구가 있었고 카드명세서 등을 토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야외에서 7일 이상 생존할 수 없어 별다른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하회마을은 거리두기 무시한 셔틀버스운행, 체온측정기 불량, 방역절차 무시 등 방역의 허술함 등이 지역 언론에서 여러 차례 제기 됐다.
lm800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