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익 창출능력 반영해야" 목표주가 상향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사상 최대 분기실적을 경신한 키움증권에 대해 향후 고수익성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개인의 대규모 증시자금 유입으로 키움증권의 실적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순이익 2634억원을 기록하며 2분기에 이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했다"며 "개인자금 유입에 따른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 증가, 운용이익 호조, 신용잔고 증가 등이 호실적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추세는 4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4분기 증시 거래대금 규모는 3분기 대비 감소했으나, 증시여건 개선에 힘입어 시가총액 회전율이 재차 상승하는 등 개인자금의 증시유입이 여전히 활발하게 나타나는 중이다.
전 연구원은 "개인 시장 점유율이 30% 수준에서 큰 변화가 없는 가운데 해외주식 약정도 크게 확대되면서 리테일 지배력을 높게 유지하고 있다"며 "저금리에 따른 우호적인 자금조달여건과 부동산시장 규제강화 등을 감안할 때 증시와 동사의 실적에 긍정적인 자금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주가는 고수익성 창출능력을 반영하고 있는 상태로 판단된다"며 "추후 디지털 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빅테크·플랫폼 업체의 금융업 진출확대와 온라인·모바일 지배력 유지 방안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도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키움증권의 목표주가를 기존 9만2000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mkim0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