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차바이오텍은 5일 면역세포치료제 'CBT101'에 대한 국내 임상 1상 첫 환자 투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차바이오텍은 이번 1상 임상시험에서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CBT101'의 안전성, 내약성을 평가해 최대 투여용량 및 임상 2상 권장용량을 결정했고, 약물 면역작용과 종양 재발에 미치는 영향 등도 관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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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차바이오텍 제공] |
'CBT101'은 환자 본인의 혈액에서 선천적 면역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NK세포를 추출한 뒤 체외에서 증식시켜 제조한 면역세포치료제다.
차바이오텍은 신속한 임상 진행에 따른 제품의 상용화를 통해 미국을 포함한 세계 시장 진출을 앞당길 계획이다.
오상훈 차바이오텍 대표는 "CBT101은 차바이오텍이 독자 배양기술을 적용해 개발 중인 첫 번째 면역세포치료제로서 경쟁력을 갖췄다"며 "신속한 임상 진행을 통해 상용화를 가속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unj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