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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마르니 투자금 어디서 충원?"...주식 팔고 FI 모집 나선 유통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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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스타필드하남 유상감자 후 재투자..."이례적 평가"
CJ-네이버 포괄적 제휴...인프라 구축·콘텐츠 투자금 마련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내수 침체 영향이 기업들의 투자 혈맥도 막았다. 이에 현금 유동성 확보가 어려워진 유통기업들이 투자금 재원 충당을 위해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유상감자를 통해 투자금 회수을 회수하지 않고 재투자를 결정하는가 하면 자사 지분 교환을 통해 인프라 구축에 나선 업체까지 고군분투하는 모습이다.

스타필드 하남[사진=신세계프라퍼티]

◆스타필드하남 유상감자 3200억 실탄 마련...신규사업 재투자 가닥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신세계그룹은 스타필드하남의 유상감자를 결정했다. 감자는 주당 1만5835원으로 감자 비율은 56.84%다.

스타필드하남은 신세계프라퍼티와 재무적 투자자(FI)인 TPA하남유니온스퀘어홀딩스LP(HANAM UNION SQUARE HOLDINGS LP)가 지분을 각각 51%, 49% 보유하고 있다.

이번 감자를 통해 신세계프라퍼티와 FI는 각각 1632억원, 1568억원을 회수할 것으로 보인다. 감자 이후 기존 부채비율은 70% 수준에서 190%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다. 지난해 말 기준 스타필드하남의 부채총계는 4357억9423만원이다.

다만 연간 당기순익이 최근 2년간 200억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어 재무구조에 큰 타격은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 스타필드하남은 작년 말 기준 당기순익 230억원을 기록했고 이는 전년 동기(226억원)에 비해 4억원 가량 늘어난 수치다.

영업활동으로 인한 순현금유입 규모도 지속적으로 500억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어 안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2년 간 스타필드하남의 영업으로 인한 순현금 유입액은 작년 547억원, 2018년 말 기준 509억원이다.

스타필드하남 유상감자로 실탄을 마련한 신세계그룹과 FI는 신규 사업 재투자로 가닥을 잡을 것으로 알려진다. 통상 유상감자는 대주주가 투자금 회수를 목적으로 단행해온만큼 이번 결정은 이례적이란 평가를 받는다.

한 업계 관계자는 "신세계그룹이 내년 8월 개점을 목표로한 대전 사이언스 콤플렉스, 2024년 스타필드 수원 등 지역 거점에 공을 들이고 있다"면서 "신규 사업 투자금을 위해 실탄을 마련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CJ-네이버 지분 교환

◆CJ그룹 자사주 지분 교환 '통큰 베팅'..."3년 간 3000억 투자 계획"

CJ그룹은 네이버와 자사주 지분 교환을 통한 포괄적 사업 제휴를 맺고 전격적인 투자에 나선다.

지난 달 CJ그룹과 네이버는 지분 맞교환 및 포괄적 협력에 관한 안건을 의결했다. CJ그룹은 네이버 자사주 1.28%(6000억원)를 가져가고 네이버는 CJ대한통운 자사주 7.85%(3000억원), CJ ENM 자사주 4.99%(1500억원), 스튜디오드래곤 신주 6.26%(1500억원)를 확보하게 된다.

이번 전략적 제휴 배경에 대해 양사는 △K콘텐츠 및 디지털 영상 플랫폼 사업 협력 △e커머스 혁신을 위한 e-풀필먼트(e-fulfillment) 사업 공동추진 등을 목표로 한다.

CJ와 네이버는 당장 공동 콘텐츠 투자 펀드 조성을 포함해 앞으로 3년 간 총 3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업 제휴 이후 양사는 그 동안 시범적으로 추진하던 e-풀필먼트 사업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물류 인프라 공동 투자도 나선다.

자사주 교환으로 풀필먼트 인프라 구축 등 투자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된 CJ그룹은 부담이 줄게 된 셈이다.

특히 최근 온라인 쇼핑 시장이 커지면서 e풀필먼트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어 CJ대한통운도 해당 시장 성장성에 주목, 인프라 구축에 사활을 걸고 있는 상황이었다. e풀필먼트는 온라인 쇼핑 상품 재고를 미리 물류센터에 입고한 후 고객 주문 시 배송과 반품, 교환 등을 판매자 대신 처리해주는 서비스다.

교촌에프앤비 실적 추이. [사진=교촌에프앤비]

◆상장 통한 재원 확보 교촌에프앤비..."HMR·소스·수제맥주 사업 다각화"

증권시장 입성을 통해 투자금을 마련한 업체도 있다.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달 28일~29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상단 1만23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1109곳에 달하는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하여 999.4 :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당초공모 희망 밴드는 1만600원~1만2300원으로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상단 금액인 1만2300원으로 결정되며 흥행에 성공했다. 총 공모금액은 713억원으로 확정됐다.

회사 측은 상장을 통해 마련한 재원을 발판으로 프랜차이즈 한계를 벗고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정간편식(HMR)과 소스 시장, 수제맥주 등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소스 사업은 지분율 100% 자회사인 비에이치앤바이오를 통해 외식 프랜차이즈 등 B2B 사업을 중심으로 할 예정이다. 황학수 대표는 "2025년까지 비에이치바이오 매출을 1000억원까지 키우고 본사 의존도를 현재 95%에서 50% 미만으로 낮추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내년 상반기 독자적인 수제 맥주 브랜드 출시를 염두하고 있는 만큼 M&A 자금으로 활용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지난 3월 사업 목적에 추가한 화장품 제조·판매업에 관한 투자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소진세 교촌에프앰비 회장은 지난 달 열린 간담회에서 "교촌의 핵심적인 경쟁력인 맛과 품질을 유지해 가맹점과 상생하는 기본적인 목적을 달성하고 물류 최적화 등으로 사업 효율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와 함께 HMR, 해외 사업 등 신성장동력을 통해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hj03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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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서 원유 600만 배럴 도입"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6일 "아랍에미리트(UAE)로부터 원유를 도입하게 됐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해드린다"며 "총 600만 배럴 이상 원유 긴급 도입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긴급 도입은 한국과 UAE 양국 간 전략경제협력의 결실"이라며 "우리 항공 방공 시스템인 천궁이 UAE의 안보를 지키듯, UAE의 원유가 우리 에너지 안보에 기여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강 실장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3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강 실장은 "현재 호르무즈 해협은 완전히 봉쇄돼 있는 상황"이라며 "다수의 유조선, 화물선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통과를 대기하고 있다. 우리가 도입하는 원유의 70%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기 때문에 어제 오후 3시부터 정부는 자원안보위기경보 관심단계를 발령했다"고 설명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페르시아만과 오만만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로, 전 세계 원유의 20~30%가 통과하는 중요한 해상 통로다.  강 실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UAE 아부다비 행정청장과 원유 도입 방안을 협의했다"며 "먼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지 않는 UAE 대체항만에 각 200만 배럴 규모의 우리나라 국적 유조선을 즉시 접안토록 하고, UAE 국영석유회사가 항구 내 보관 중인 원유 약 400만 배럴을 채워 조속한 시일 내에 복귀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25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에서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UAE 아부다비 행정청장과 만나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강훈식 페이스북] 이어 "이번 유조선 2척 이외에도 대체항만을 통한 원유도입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며 "더불어 UAE가 우리나라에 보관 중인 공동 비축 물량 중 200만 배럴은 우리가 원한다면 언제든지 제공할 수 있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했다. 600만 배럴은 우리나라 1일 소비량의 2배가 넘는 양이다. 한국석유공사 페트로넷을 살펴보면 2024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1년 원유 수입량은 10억3000만 배럴이며, 1일 평균 사용량은 282만 배럴 상당이다.  강 실장은 "600만 배럴 이상 규모의 원유 긴급도입은 원유 수입 안정화는 물론, 최근 과도하게 반응하고 있는 유가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평했다. 청와대는 현지 원유 가격이 오르자마자 국내 유류 시장 가격이 급등한 것이 시장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 강 실장이 이날 브리핑을 갖고 원유 추가 도입을 발표한 것도 과도하게 선제적으로 가격을 올린 정유·주유업계에 대한 간접적인 경고이자, 국민들에게 다각적으로 원유 공급처 확보에 나서고 있다는 것을 알려 심리적 안정을 꾀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강 실장은 "보통 원유 가격은 현지에서 가격이 오르고 나면 2주 있다가 국내에 반영되는 것이 맞다. 시스템 자체가 그렇게 돼 있다"며 "현지에서 원유 가격이 오르자마자 바로 국내 기름값이 올랐기 때문에 국민들이 불편함을 느끼고 있고, 이 대통령도 어제 이를 지적했다"고 짚었다. 이에 덧붙여 강 실장은 "현재 우리나라는 208일, 즉 7개월 분에 해당하는 석유를 비축하고 있다. 단기적으로 에너지 수급 위기가 발생될 우려는 크지 않다"면서 "다만 사태가 장기화될 때 에너지 수급 위기가 발생되지 않도록 대체 공급 방안을 동시에 확대해 나가고 방법을 찾아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강 실장은 대체 공급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강 실장은 "(협의 중인) 나라를 다 밝히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원유 수급은 국가 간 경쟁처럼 돼 있어서 우리나라가 어디를 통해 어떤 노력을 한다는 것을 밝히는 것은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18일(현지시간)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대통령과 확대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the13ook@newspim.com 2026-03-06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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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사는 남자' 1000만 돌파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6년 최고의 흥행작 '왕과 사는 남자'가 1000만 관객이 본 영화가 됐다. '왕과 사는 남자'가 개봉 31일째인 6일 오후 6시 32분경 누적 관객수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왕과 사는 남자>는 전국적인 사극 흥행 신드롬을 일으켰던 '왕의 남자' '광해, 왕이 된 남자' '명량' 에 이어 역대 네 번째 사극 천만 영화에 등극하며 2026년 최고 흥행작다운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2024년 개봉한 '범죄도시4' 이후 2년 만의 천만 영화 탄생을 알리며,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사진=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왕과 사는 남자'의 천만 관객 돌파는 영화의 주역들에게도 깊은 의미를 더한다. 광천골 촌장 엄흥도 역으로 열연을 펼친 유해진은 무려 다섯 번째 천만 영화라는 기록을 달성했으며, 권력자 한명회 역의 유지태는 배우 인생 첫 천만 영화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왕위에서 쫓겨난 어린 선왕 이홍위 역으로 수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린 박지훈은 첫 상업영화 데뷔작으로 천만 영화를 달성한 배우로 등극하는 등 독보적인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쇼박스]  극장을 나선 뒤에도 그치지 않는 '왕과 사는 남자'의 짙은 여운은 관객들의 입소문에 더욱 불을 지피고 있다. "쓸쓸했을 단종, 현세에 태어났다면 사랑 듬뿍 받으며 자기 꿈을 펼치는 평안한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너무 맘 아파서 다시 한번 보러 갑니다"(네이버, symo****), "N차 관람으로 아빠랑 둘이 보니 또 다른 느낌이네요. 디테일과 복선이 있다는 글을 보고 다시 보니 정말 다르더라구요"(CGV, 진정한****), "단종 눈 볼 때마다 그냥 심장에서 열이 울컥 올라오고 눈물이 맺힌다. 사람 사이 따뜻함과 역사의 슬픔을 보여주는 훌륭한 작품"(CGV, 뚜밥****), "레전드 영화! 보고 나오자마자 또 보고싶음"(메가박스, Mx****), "관객으로 입장해서 백성으로 퇴장함"(무명의 더쿠) 등 N차 관람을 부르는 배우들의 몰입도 높은 열연과 가슴 뜨거운 감동을 향한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이처럼 식을 줄 모르는 관객들의 사랑에 힘입어 천만 고지를 넘어선 '왕과 사는 남자'는 앞으로도 눈부신 흥행 질주를 이어갈 전망이다.   jyyang@newspim.com 2026-03-06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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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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