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국정원 "김정은, 체중 50kg 늘어 현재 140kg...건강엔 이상 없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정원, 3일 국감서 "젊은 김정은, 비만은 큰 문제 아냐"
"김여정, 국정 전반 관여…내년에는 직책 더 오를 듯"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국가정보원이 3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8년간 체중이 50kg 가량 늘었지만 건강에는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또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 직책이 격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국민의힘 소속 하태경 국회 정보위원회 간사는 이날 오후 서울 국정원 청사에서 열린 국정감사 후 기자들과 만나 "살은 조금 쪘지만 건강에 별다른 이상은 없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김 위원장이) 2014년 발에 물혹이 있어 지팡이를 짚고 걷지를 못하는 족근관증후군이 있었는데 고쳤다. 현재는 무리없이 계단과 언덕을 오르내리는 정상 보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살은 조금 쪘지만 젊은 나이여서 비만이 큰 건강의 문제는 아니다"면서 "2012년 집권 당시 90kg였는데 매년 6~7kg씩 쪘다. 작년엔 130kg대였고, 지금은 140kg대"라고 했다. 

또 김 위원장의 통치방식이 현장지도에서 정책지도 중심으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과거엔 공장 등 현장을 방문하는 여러가지 활동 하다가 최근엔 노동당 회의에서 정책 지도를 한다"면서 "올해 직접 주재한 회의가 17회인데 지난 8년동안은 연평균 3회 정도였다. 6배 가까이 증가했다. 현장 지도는 핵심 측근들이 분담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정원은 아울러 김 국무위원장의 군 지위가 원수에서 대원수로 격상될 것으로 봤다. 김여정 제1부부장 직책도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하 의원은 "과거 김일성, 김정일에게 부여됐던 대원수 지위가 김정은에게 붙여질 가능성도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김여정은 여전히 외교, 안보 뿐만 아니라 창건행사 총괄기획까지 맡고 있어 국정전반에 관여하고 있다"며 "내년 1월 8차 당대회 때 김여정이 정치국 후보위원인데, 당 직책이 더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상했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