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사랑의 불시착' 등 작품상
케이블TV 출범 25주년 기념...개인상 전년比 2배 확대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국내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를 위한 유료방송 축제인 '케이블TV방송대상'이 2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케이블TV 출범 25주년인 올해 개최되는 행사에서는 지역터줏대감으로 시청자와 함께한 산업 종사자에 대한 시상 확대로 숨은 일꾼들의 공로를 조명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국내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를 위한 유료방송 축제인 '케이블TV방송대상'이 2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자료=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2020.10.28 nanana@newspim.com |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케이블TV 출범 25주년을 기념하는 '케이블TV방송대상'을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코로나19(COVID-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행사 공식 유튜브 채널로 오후 4시 30분에 온라인 공개 예정이다. 전국 90개 SO 지역채널과 11개 PP 채널 편성으로 전국 방송된다.
시상식은 이원욱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의 축사로 진행되며, 과기정통부, 문화부, 방통위 유공자 표창 총 21점, SO·PP 작품상과 개인 및 단체 총 60점에 대한 시상 영상으로 구성됐다.
먼저 PP 작품상은 ▲드라마 대상 '타인은 지옥이다(OCN)' ▲예능 대상 '쉰이어인턴(한국직업방송)' ▲교양/다큐 대상 '북간도의 십자가(CBS TV)', 'Beyond Confrontation(아리랑 국제방송)' ▲어린이 대상 '더 콰이어(대교어린이TV)' ▲음악 대상 '실버스타코리아(실버아이TV)' ▲기획 대상 '경술국치, 부끄러움에 대하여(TBS)' ▲글로벌 대상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MBC every1)' ▲VOD 부문 '사랑의 불시착(tvN)'까지 총 8개 부문 9개 작품이 수상했다.
콘텐츠 활성화와 산업발전에 기여한 방송채널사용사업자에 수여하는 PP채널상은 국방TV가 선정됐다. 국방TV는 올 한해 SO와 PP에 자체제작 콘텐츠를 무상 공급하며 콘텐츠 교류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SO지역채널 작품상은 '우리동네 공공 음수시설 실태 연속보도(현대HCN 동작방송)', '농어촌 아동 의료 사각지대 대책 없나(LG헬로비전 가야방송)' 등 3개 부문 총 6개 작품이 선정됐다.
지역성 구현을 위해 노력한 지역채널 특별상은 헬로TV 46시간 연속 재난방송 뉴스특보(LG헬로비전 영동방송)을 비롯해 3개 지역채널에게 돌아갔다.
한편, 협회는 케이블TV 출범 25주년을 맞아 종사자들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특별상을 포함해 개인상 부문을 전년 대비 17점 추가한 총 34점으로 대폭 확대했다.
김성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은 "오늘 이 행사는 케이블TV가 출범한 25년전부터 국내 유료방송 산업 발전을 위해 묵묵히 걸어온 방송인들을 위한 격려의 장"이라며, "24시간 생활밀착형 정보로 지역방송의 위상을 드높이고, 세계 어느 곳에 내놔도 손색이 없는 고품격 콘텐츠로 방송한류를 일궈낸 유료방송 종사자 분들의 공로에 다시 한번 축하와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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