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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IZ DAY 2020' 온라인 수출상담회 열려..79개 중소기업 참여

기사입력 : 2020년10월26일 12:00

최종수정 : 2020년10월26일 12:00

27일~29일까지 여의도 중기중앙회 지하1층 K-BIZ홀
미국 중국 러시아 베트남 등 8개국 60개 해외바이어 온라인 참여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전기‧전자 기계 화학 IT부품 등 국내 79개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온라인 수출상담회가 열린다. 특히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미국 항공제조업체 록히트마틴사가 국내 27개 중소기업과 절충교역 방식으로 수출상담을 진행한다.

26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국내 중소 제조업체의 수출 지원을 위한 'K-BUSINESS DAY 온라인 화상수출상담회'를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지하1층 K-BIZ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 열리는 이번 'K-BUSINESS DAY'는 중기중앙회가 그동안 다양한 이름으로 개최해오던 해외 진출 지원 수출상담회를 브랜드화해서 진행하는 행사다. 코로나19로 오프라인 행사를 최대한 줄이고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 중심으로 진행하며 모두 79개사가 참가한다.

[서울=뉴스핌] 지난해 8월27일 서울 63빌딩에서 열린 'K-Business Day 2019'개막식에서 참가자들이 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 2019.08.27 justice@newspim.com [사진=박진숙 기자]

IT부품 자동차부품 전기·전자·기계 화학 비금속 등 소재·부품·장비와 산업재 관련 52개사와 록히트마틴과 3M 등과 절충교역을 원하는 27개 중소기업 등 모두 79개사다. 절충교역은 국제 무기거래에서 무기판매국(USA 등)이 무기구매국(한국)에 부품발주나 기술이전 등으로 반대급부를 제공하는 교역형태다.

이번 온라인 수출상담회 해외 바이어로는 미국 중국 베트남 인도 러시아 등 8개국에서 60개사가 참가한다. 이들은 온라인으로 수출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기중앙회는 12월까지 온라인 화상수출상담회를 통해 총 130개사를 지원하고, 외국어 홍보콘텐츠 제작이나 수출상담후 샘플발송비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빅데이터 기반 국제 화물운송 중개 플랫폼 콘텐츠업체인 코코넛사일로(대표 김승용)는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베트남을 비롯한 아세안 시장 진출목표를 한다. 이번 상담회 기간에 인도네시아 IT업체 3개사(Ibig Digital, Sumur ID 등)와 기술협력 및 조인트벤처 투자 등을 상담할 예정이다.

의료용 전동식 호흡 보호구를 생산하는 (주)오토스윙(대표 허문영)은 최근 스마트공장 시스템 구축으로 제품가격과 기술 경쟁력을 확보한 업체로 이번 상담회에서 베트남 러시아 바이어를 통해 해외시장 유통망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상담회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방위사업청 및 국방기술품질원,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등의 협력으로 미국의 항공제조사 록히드마틴과 다국적기업 3M이 참여한다.

이 두 업체와 절충교역을 희망하는 국내기업 27개사가 온-오프라인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전혜숙 중기중앙회 무역촉진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비즈니스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국내 중소제조업체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수출 기회요인을 잘 찾아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pya84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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