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구미=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과 구미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해 경북 지역의 26일 0시 기준 총 확진자는 1539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 3명은 모두 내국인 해외유입 감염사례이다.

경북도에 따르면 포항 거주 A씨는 지난 24일 인도네시아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이튿날인 25일 포항북구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 양성 확진판정을 받고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또 다른 포항 거주 B씨는 지난 23일 이란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 후 24일 포항남구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 이튿날인 25일 양성확진 판정을 받고 안동의료원에 입원조치됐다.
구미 거주 C씨는 지난 24일 러시아에서 입국해 진단검사를 받고 이튿날인 25일 양성확진판정을 받아 국가지정격리병상으로 이송됐다.
C씨는 입국 후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아 방문지역 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확진환자는 13명이며, 이 가운데 12명은 안동의료원과 동국대경주병원에서, 1명은 타 지역 병원에서 입원치료받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