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송우혁 기자 = 청주의 진산인 우암산의 둘레길이 상당구 수동의 삼일공원에서 어린이회관 방향의 일방통행으로 지정된다.
25일 청주시에 따르면 현재 왕복 2차로에 4.2㎞인 우암산 순환도로는 오는 2023년 상반기까지 충북도가 75억원, 청주시가 25억 등 100억원을 들여 둘레길로 조성된다.
청주시청 정문[사진=뉴스핌DB] |
최종 결정은 다음달 5일 열리는 경찰의 교통안전시설 심의에서 확정된다.
시는 이같은 방향으로 일방통행로가 결정되면 둘레길 조성사업 기본·실시설계 용역과 토지 보상 등을 거쳐 오는 2022년 초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반대 방향인 우암산터널에서 삼일공원으로의 도로는 착공 시점부터 통제된다.
앞서 시가 지난달 말 조사한 시민 선호도에서 삼일공원에서 우암산 터널 방향으로 일방 통행으로 지정하자는 의견이 많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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