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중기중앙회에서 명문장수기업 수여식 열려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선일금고제작 유엔아이 종합해사 한방유비스 이화다이아몬드공업 등 5개 기업이 2020년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됐다. 2017년 6개기업 선정이후 올해까지 모두 19개사가 영예를 안았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1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2층 상생룸에서 제5회 명문장수기업 수여식을 개최했다.
[자료=중소벤처기업부] |
이날 수여식에서 선일금고제작 유엔아이 종합해사 한방유비스 이화다이아몬드공업 등 5개 업체가 올해 명문장수기업 확인서를 받았다. 이들 기업은 앞으로 기업과 제품에 '명문장수기업' 마크를 사용할 수 있다. 각종 정부 지원사업 참여시 우선 선정과 가점부여 등의 혜택도 받는다.
명문장수기업 확인제도는 중소‧중견기업 성장의 바람직한 기업상을 제시하고 경제적·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기업이 존경받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6년 도입됐다.
해당 업종에서 45년 이상 사업을 유지하면서(장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성실한 조세납부 등 경제적 기여는 물론 법규준수나 사회공헌 등 사회적 기여와 혁신역량 분야(명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야 한다. 2017년 6개사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모두 19개사만 영예를 안을 정도로 선정기준이 까다롭다.
이날 수여식에서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우리나라도 독일처럼 대를 이어 장기간 경제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명문기업들이 많이 탄생하고 이들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정부지원을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축사에서 "제도가 시행된 지 이제 4년이 지났지만 단 19개사만이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명문장수기업이 발굴되고 우리 사회에서 진정한 존경과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저변확대와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pya84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