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가을철 산불방지를 위해 입산통제구역을 지정 고시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등 산불 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선다.
이 기간 시는 삼화동 502-1번지 외 1768필지 3665.39ha의 대한 입산과 이기령 더바지길 외 1개 노선 7.22km의 등산로를 통제한다.
자료사진.[뉴스핌 DB] 2020.10.21 onemoregive@newspim.com |
산불감시원 91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1명을 운영하면서 사회단체 등을 적극 활용해 산불취약지에 대한 집중관리를 시행할 계획이다.
산불발생 시에는 단계별 행동매뉴얼 마련과 규모에 따른 유관기관 간의 공조도 강화해 초동 진화 및 사후 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가을철 산불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으로 산불피해 최소화를 통한 머물고 싶은 행복도시를 실현해 나가겠다"며 "산불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한 만큼 시민들은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소각 금지와 입산 통제에 따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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