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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 "트럼프 코로나 확진, 우려했던 일 터졌다 생각"

"마스크 쓰면 약한 모습이란 생각, 이해가 안 돼"
"백악관이 내 언론 출연 제약... 일관성은 없었다"

  • 기사입력 : 2020년10월19일 11:48
  • 최종수정 : 2020년10월19일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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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COVID-19) 확진 소식에 전혀 놀라지 않았으며, 백악관이 자신의 언론 노출을 제한했다고 주장했다.

18일(현지시각) CBS '60분(식스티 미닛)' 프로그램에 출연한 파우치 소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대중들에 둘러싸인 모습을 봤을 때 코로나19에 감염될 수도 있을 것이란 우려를 했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백악관 로즈가든 행사를 시사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사회적 거리 두기도 실종된 부주의한 대중들 사이에 있는 것을 보고 문제가 생길 것을 예감했고, "아니나 다를까 슈퍼 전파 행사가 됐다"고 지적했다.

파우치 소장은 마스크를 쓰는 것을 약한 모습이라고 평가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어 백악관이 자신의 언론 노출을 제한하려 했다면서, 많은 미디어 인터뷰 요청에도 출연하지 못하게 했는데 다만 (이러한 제재가) 일관성은 없었다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또 코로나19 상황이 정말로 심각한 수준으로 악화되지 않는 한 미국이 전국적 봉쇄 조치를 취하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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