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입학식 새로 한 느낌…감염 우려 있지만 학교적응 더 필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받아쓰기 30점, 학원 꾸준히 다닌 아이들과 격차 커졌다" 하소연
수도권 학교 3분의 2 등교, 비수도권 사실상 '매일등교'
오전·오후반 운영, 현실적으로 불가능 지적도

[서울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전국 유·초·중·고교의 등교수업 인원이 3분의 2로 대폭 확대된 19일 학교 현장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에 대한 우려보다는 '온라인 수업'으로 인한 격차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았다.

교육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가 나타나고 있는 수도권 학교는 이날부터 등교 인원이 전교생의 3분의 2 이내로 제한되지만, 비수도권 학교는 각 지역의 확진자 현황 등을 고려해 전면등교도 허용하고 있다.

다만 수도권 학교도 기초학력 부족과 학교생활 적응 등에 문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초1 학생의 전면등교를 허용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9일 오전 서울 금천구 문백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를 하고 있다. 오늘(19일)부터 전국 유·초·중·고교의 등교인원 제한이 2/3로 완화돼 등교수업이 확대되고 초등 1학년은 매일 등교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초1은 매일 등교할 수 있게 하고 2∼6학년은 주 2∼4일 등교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중학교도 1학년을 위주로 등교 일수를 점차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020.10.19 pangbin@newspim.com

이날 서울 문백초등학교 등교 현장에서 만난 학부모 및 교사 등은 "전체 학년이 등교수업은 이번이 처음이다"며 "하지만 학교 안에서의 집단확산·학습격차에 대한 우려도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1학년 자녀를 둔 전모씨(40·여)는 "지금까지 못본 친구들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해서였는지 아이가 무척 설레인다고 했다"며 "자녀가 매일 학교에 가게 돼 한시름 덜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전씨는 "학교 급식시간·쉬는 시간 등에서 아이들의 밀접한 접촉이 우려되는 상황이지만,학교 밖에서의 방역보다는 학교 내 방역이 더 믿을 수 있다"며 "(등교수업 확대가) 하루하루를 방학으로 여기는 아이들의 인식을 바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초등 1·6학년 자녀를 둔 조모씨(44·여)는 "오늘 초1 자녀가 학교에 갔는데, 입학식을 새로 한 느낌"이라며 "1학년 아이들의 학교적응·사회생활 적응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수업 기간 중 사교육만 더 늘었다는 지적도 나왔다. 조씨는 "2학기가 시작되면서 자녀 교육을 학원 등 사교육에 맡기는 사례를 많이 봤다"며 "중학교 진학을 앞둔 자녀의 학습을 위해 사교육을 꾸준히 유지해 왔다"고 전했다.

초등 1학년 학부모 방모씨(43·여)는 "자녀가 유치원 졸업과 함께 온라인 교육방송으로만 수업을 듣다보니 받아쓰기 숙제를 내주면 평균 30점 정도 밖에 안 나왔다"며 "아이들은 왜 한글을 배워야하고, 글씨를 왜 배워야 하는지도 모른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처음에는 등교수업 확대를 반대하는 입장이었는데, 학원에 꾸준히 다니는 아이들을 보니까 '학력격차'를 피부로 느끼게 됐다"며 "올해 상반기부터 꾸준히 학원에 다녔던 1학년 아이들은 높은 수준의 학습력을 보였다"고 말했다.

문백초는 초등 1·2학년은 주 4회 등교, 3~6학년은 주 3회 등교 방식을 운영하기로 했다. 초등 1학년이 매일 등교할 경우 초등 2학년의 기초학력 저하 문제가 심각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양정자 문백초 교감은 "설문조사 결과 초등 2학년의 학력부진 우려를 보인 학부모가 많아 수업 비중을 조절했다"며 "오전·오후반 운영 등을 고려하라는 지침이 있었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말했다.

박래준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에 따라 다르지만, 우리 관내에 있는 학교들의 99%는 1학년 매일 등교를 실시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기처학력을 지원하기 위해 두리샘과 같은 제도를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남부교육지원청 관내 학교 중 전교생이 300명 이하의 소규모 학교는 8곳이며, 전교생이 등교한 학교는 2곳이다. 67개 초등학교 중 1학년 매일 등교는 99%에 달한다는 것이 서울남부교육지원청 측의 설명이다.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