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중국 e스포츠 산업 규모 23조원 돌파... 올해만 17조 지출

기사입력 : 2020년10월14일 06:48

최종수정 : 2020년10월14일 06:48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올해 중국 e스포츠 산업 규모가 '23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국회의원(울산 북구)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심천지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통해 매년 성장하고 있는 중국 e스포츠 시장 현황 데이터를 공개했다.

e스포츠 게임 대회 모습. [사진= 뉴스핌 DB]

최근 5년간 중국 e스포츠산업 시장 규모를 살펴보면, 2016년 7조 3770억원, 2017년 12조 1120억원, 2018년 16조 1420억원, 2019년 19조4000억원, 2020년 현재 23조2246억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 상승세는 계속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중국 e스포츠 산업 규모의 세부 시장 점유율 변화 추이를 살펴보면 PC 이스포츠 게임 시장은 점차 감소하고 있고, 모바일 e스포츠 게임 시장과 e스포츠 산업 체인 시장이 매년 증가 추세인 것이 확인됐다.

연도별로 보면 2016년 산업 체인 9.9%, 모바일 26.1%, PC 64.0%, 2017년 산업 체인 14.4%, 모바일 42.9%, PC 42.7%, 2018년 산업 체인 18.9%, 모바일 48.6%, PC 32.5%, 2019년 산업 체인 23.6%, 모바일 47.9%, PC 28.5%, 2020년 산업 체인 27.8%, 모바일 46.6%, PC 25.6% 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기준, 중국 e스포츠 산업 규모의 세부 시장을 살펴보면, PC 게임엔 중국 이용자들이 약 6조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게임에는 약 10조 8304억원을 쓴 것으로 드러났다. e스포츠 산업 체인 시장은 대회 입장권, 파생상품 판매 수익, 광고 협찬 수익, 라이브방송 플랫폼 등을 말하는데, 중국은 여기에서 6조 4365억원을 벌어들였다.

이상헌 의원은 "중국은 게임과 e스포츠를 두고 정반대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일반 게임을 대상으로는 강력하게 규제하는 반면, e스포츠 산업은 체계적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런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따라서 중국 e스포츠 산업 시장도 계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