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예천군은 박물관 기증·기탁사업을 전개한 결과 2만198점의 유물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따라서 예천박물관은 도내 공립박물관 중 소수박물관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양을 보유했다.
예천박물관에 기증·기탁된 유물 중에는 보물 46점, 도지정 24점 등 70점의 지정문화재를 비롯해 '동국통지(東國通志)', '유엽배(柳葉盃)' 등 문화재적 가치가 뛰어난 유물이 많다.
또 '사시찬요(四時纂要)'는 조선시대 최초 금속활자본으로 인쇄된 농업서적으로 국보급 문화재로 평가받고 있다.
'윤탕신 목패'는 국내에서 확인된 호패 중 가장 이른 시기에 제작된 것으로 조선시대 호패법 시행과 17세기 사회를 이해하는데 귀중한 자료이다.
보물로 지정된 '저상일월(渚上日月-박씨가일기)'은 6대에 걸쳐 117년 동안 작성된 국내 최장기간 일기이다.
개인사를 비롯해 지역사, 국가사에 이르기까지 당대 정치, 경제, 사회, 문화사 연구에 학술 자료적 가치가 뛰어난 유물로 평가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내년에도 기증·기탁 사업을 통해 경상북도 1위 유물소장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lm800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