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마이삭'과 '하이선' 등 초강력 태풍의 잇따른 내습으로 경북 동해안에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하면서 영덕군과 울진군이 전 행정력을 투입해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영덕지역 군 부대 장병들이 응급복구에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육군 50사단 영덕대대는 '하이선'이 동해안을 할키고 지나간 지난 8일부터 장병 60여명을 피해 현장에 급파해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들 장병들은 영덕군 영해면, 창수면, 축산면 피해현장에서 폭우로 무너진 토사를 제거하고 파손된 비닐하우스 잔해를 치웠다. 또 폭우에 밀려 온 산더미 같은 쓰레기와 폐자재를 치우며 응급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장병들은 낙과와 유실피해를 당한 지역 내 과수원으로 달려가 쓰러진 과수 나무를 다시 일으켜 세우고 유실된 농로를 보강하는 등 태풍이 할킨 생채기를 복구했다.
농가 주민들은 "생각보다 큰 피해가 생겨 복구하기 막막한 상황이었는데 군 장병들 덕분에 금방 복구할 수 있을 것 같아 마음 든든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영덕 대대 관계자는 "50사단 영덕 대대는 국민의 군대로서 지역 주민과 상생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안정을 되찾을 때까지 피해복구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