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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심상정' 김종철·배진교·김종민·박창진 4파전...정의당, 당대표 선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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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넘을 리더십 확보 관건
핵심은 독자적 정체성 확보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심상정 대표를 넘을 정치적 리더십을 세울 수 있을까. 정의당이 지난 9일부터 약 3주 간의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6기 전국동시당직선거 일정에 돌입했다.

김종철 선임대변인과 배진교 전 원내대표, 김종민 부대표, 박창진 갑질근절특별위원장의 4파전으로 이뤄지는 이번 당 대표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2중대로 불릴 정도로 비판을 받고 있는 정의당의 정체성 확립이 가장 중요한 이슈로 꼽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20.09.09 leehs@newspim.com

핵심 이슈는 '정의당의 독자적 정체성' 확립

후보들은 저마다 민주당과 독립된 정의당의 정체성 확립을 중요한 과제로 꼽았다. 김종민 부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해 "독자적이고 진보야당으로서 국민들의 문제의식과 고민에 잇닿아 있는 그런 야당의 길을 확실히 걷자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종철 선임 대변인은 같은 방송에서 "최근에는 민주당과 차별화 되는 정책적 대안을 과감하게 제시하지 못한 것 같다"며 "선거법 개혁 및 사법개혁 등의 공조를 하면서 조국 장관 논란 등에서 소극적이 됐는데 이를 극복하면서 정책적으로 진일보한 이야기를 할 때가 왔다"고 지적했다.

배진교 전 원내대표는 KBS 라디오에서 "과거의 민주대연합은 끝났다"며 "민주당과의 관계 문제를 정확히 하고 정의당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다만 박창진 위원장은 YTN 라디오에서 "집권 여당인 민주당이 잘하면 적극적으로 협력하면 되는 것이고 잘못하면 국민을 위해 비판하는 것도 당연하다"며 "정의당의 정치적 노력을 국민들이 신회하고 응원하면 집권여당에서 우리 역할들을 재정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정의당을 대표해왔지만, 차기 리더십을 키워내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심상정 대표를 대체할 정도의 리더십을 형성할 수 있을지도 관건이다.

박 위원장은 "포스트 심상정 시대가 아닌 라스트 심상정 시대를 열어야 하는 인물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정의당의 위기는 심상정 대표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당의 현실 인식과 정치 태도에 있다. 위기의 원인은 국민으로부터의 신뢰 붕괴"라고 역설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배진교 정의당 전 원내대표가 지난 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론스타 사태 진상규명 3대 요구 발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09.01 dlsgur9757@newspim.com

초반 판세는 최대계파 배진교 앞서...좌파 김종철·김종민, 참여계 박창진도 변수

정의당 관계자에 따르면 초반 판세는 당내 최대계파인 과거 민족해방(NL) 계열인 인천연합의 배진교 전 원내대표가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는 평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당내 좌파와 참여계가 대안으로 떠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당내 좌파계열은 양경규 전 민주노총 공공연맹 위원장과 김종철 대변인의 단일화를 통해 김 대변인을 후보로 정리했고, 범좌파 계열로 분류되는 김종민 부대표는 서울 지역 조직인 '함께 서울'의 지원을 받는다.

과거 국민참여당 기반인 참여계는 대한항공 '땅콩 회항' 사건을 폭로했던 박창진 위원장을 후보로 세워 혁신을 강조하고 나섰다.

좌파 계열은 그동안 단점으로 지적했던 대중성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 참여계는 진보정당의 선명성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가 관건으로 지적된다.

정의당은 9일부터 이틀 동안 후보 등록을 받은 뒤, 오는 11일부터 21일까지 공식 선거운동을 진행한다. 차기 당 대표와 5인의 부대표는 27일에 선출된다. 정의당은 코로나19 국면임을 감안해 현장 투표 없이 23~26일에 온라인 투표를, 27일에는 ARS 투표를 진행한 후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투표에도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결선투표를 진행한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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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눈물의 라스트 댄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마지막 월드컵이 16강에서 막을 내렸다. 포르투갈은 축구계에서 가장 뜨거운 라이벌 매치 중 하나인 '이베리아 더비(Iberian Derby)'에서 스페인의 벽을 넘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스페인(FIFA 랭킹 2위)은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포르투갈(7위)을 1-0으로 제압했다. 스페인은 12년 만에 월드컵 8강 무대를 밟았다. 반면 자신의 6번째 월드컵이자 마지막 무대임을 선언했던 호날두는 눈물을 보이며 씁쓸하게 그라운드를 떠났다. [댈러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포르투갈의 호날두가 7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스페인과의 16강전을 마치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6.7.7 psoq1337@newspim.com 양 팀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불을 놨다. 스페인은 미켈 오야르사발을 최전방에 뒀고 다니 올모, 라민 야말 등이 지원했다. 포르투갈은 호날두를 필두로 주앙 펠릭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 초반은 스페인이 주도했다. 전반 8분 올모의 찔러주기를 받은 오야르사발이 골키퍼와 독대했으나 슈팅은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16분 야말과 알렉스 바에나의 연속 슈팅도 디오구 코스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포르투갈도 반격했다. 전반 37분 호날두의 슈팅이 우나이 시몬 골키퍼에게 막혔고 전반 41분 누누 멘데스의 강력한 슈팅은 수비 맞고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후반전에도 팽팽한 흐름은 이어졌다. 포르투갈은 후반 9분 핵심 수비수 멘데스가 부상으로 쓰러지는 악재를 맞았다. 이후 양 팀은 교체 카드를 던지며 총력전에 나섰다. [댈러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스페인의 특급 조커 미켈 메리노가 7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포르투갈과의 16강전에서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2026.7.7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용병술에서 갈렸다. 루이스 데 라 푸엔테 스페인 감독의 선택이 적중했다. 후반 45분 프리킥 상황에서 빠르게 공이 전개됐다. 교체 투입된 페란 토레스의 패스를 역시 교체로 들어온 미켈 메리노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포르투갈의 골망을 흔들었다. 포르투갈은 후반 추가시간 베르나르두 실바의 헤더가 윗그물을 때리며 마지막 기회를 날렸다. 결국 경기는 스페인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이번 대회에서 토너먼트 잔혹사를 끊고 최고령 득점 기록을 세웠던 호날두는 스페인의 견고한 수비에 묶여 '슬픈 라스트 댄스'를 마쳤다. 대회를 마친 스페인은 개최국 미국과 벨기에의 경기 승자와 8강에서 격돌한다. psoq1337@newspim.com 2026-07-07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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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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