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의회는 청사를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대회의실과 의정자료실을 시민들에게 개방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세종시의회 청사 1층에 있는 대회의실은 지난 2017년 신청사 개청과 함께 각종 교육과 행사 등을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95㎡ 규모로 최대 50명까지 수용 가능한 공간으로 유·무선 마이크 등 음향시설과 빔프로젝터가 구비돼 있다.
오는 10일부터 개방하는 의정자료실(33㎡)은 의회 업무와 입법 및 연구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운영 중이다. 의정자료실에 비치된 회의록과 3200여권의 의정자료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국회도서관과 전자정보교류협력을 맺은 의정자료실에서는 국회도서관에서 소장 중인 전자정보를 의정자료실 내 전용 PC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개방시간은 대회의실의 경우 의회사무처 운영지원담당(044-300-7215)에 문의 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용이 가능하며, 의정자료실의 경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람이 가능하다.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은 "의회청사 대회의실 및 의정자료실 개방을 통해 행정공유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