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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산·상주서 대구 동충하초발 3명 등 4명 추가 확진

기사입력 : 2020년09월04일 08:47

최종수정 : 2020년09월04일 11:08

[구미·상주·경산=뉴스핌] 남효선 기자 = 지난 3일 하루동안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던 경북지역에서 지역감염 사례 4명이 추가 발생해 4일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430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발생한 신규확진자 4명 중 3명은 모두 전날 대구에서 발생한 '동충하초 설명회' 참석자들이다.

구미 거주 60대 A씨는 지난달 29일 대구 동충하초 방문판매 설명회에 참석한 후 지난달 30일부터 9월1일까지 자택에 머문 후 이튿날인 2일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구미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 3일 양성확진판정을 받고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코로나19 확진환자 이송하는 보건당국[사진=뉴스핌] 2020.09.04 nulcheon@newspim.com

또 경산 거주 B씨는 지난 달 29일 동충하초 판매 설명회에 참석한 후 이튿날인 30일 영양군 소재 회사에 출근해 9월1일까지 회사 기숙사에 머물며 근무하고 2일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아 경산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이튿날인 3일 확진판정을 받아 안동의료원에 입원했다.

상주 거주 50대 C씨는 지난 달 29일 대구서 열린 동충하초 판매 설명회에 참석한 후 이튿날인 3일 상주와 예천을 오갔으며 31일 자택에 머물다가 이달 1일 청주와 문경을 다녀왔으며 2일 자택에서 머물렀다. 이어 3일 확진자의 접촉자 통보를 받고 진단검사를 받아 양성판정을 받았다. C씨는 무증상 사례로 현재 입원을 기다리고 있다.

구미 거주 30대 D씨는 A씨의 자녀로 지난 1~2일 칠곡군 소재 회사에 출근하고 이튿날인 3일 접촉자 통보를 받아 구미보건소에서 가진 진단검사를 통해 확진판정을 받았다. D씨는 가족 간 감염사례로 추정되며 현재 병원 입원을 기다리고 있다.

경북지역 격리치료 확진환자는 42명이며 이 중 38명은 ㅇ나동.김천.포항의료원과 경주동국대병원에서, 나머지 4명은 타 지역 병원에서 입원치료받고 있다.

전날 하루동안 경북에서는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아 누적 사망자는 58명을 유지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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