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인제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는 학생들의 취업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가상현실(VR) 면접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VR 면접시스템은 VR기어를 이용해 진행하는 모의 면접 방식 중 하나로 실사로 촬영한 면접장과 면접관이 등장해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면접 훈련이 가능하다.

이용자가 VR 기기와 헤드폰을 착용하면 눈앞에 두 명의 가상 면접관이 등장하고, 실제 면접을 보는 것처럼 질문과 답변을 진행한다.
삼성전자, LG그룹,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에서 실제 출제됐던 면접 질문을 접하며 답변 요령과 면접 공포증을 극복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VR 기기는 면접이 진행되는 동안 이용자의 목소리 크기, 시선 처리, 답변 길이와 속도 등을 분석해 화면에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면접이 끝나면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녹음파일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VR 면접 희망 학생이 온라인 예약시스템으로 이용 일시를 등록한 뒤 지정 날짜에 방문해 이용하면 된다.
6월부터 8월 현재까지 총 47명의 학생이 VR 면접시스템에 참여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말하는 속도와 멈춤에 따라 면접관들이 즉각 반응하는 것이 신기했다"면서 "다양한 면접 선택란이 풍부한 환경을 제공해주는 것 같아 한 번이 아닌 두세 번 면접을 더 체험해 보고 싶을 정도로 유익한 활동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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