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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특구 40돌, 중국 개혁개방의 메카 선전은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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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전 총생산 2억에서 2조위안으로
화웨이의 고향 대대적 띄우기 나서 눈길
'기술굴기 동요없다' 미국에 우회 대답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 선전(深圳)은 화웨이를 낳고 화웨이는 선전을 '중국의 자랑, 디지털 스마트' 도시로 만들었다. 미중 신냉전 상황에서 미국의 집중 공격을 받고 있는 화웨이의 고향 선전이 경제 특구 40돌을 맞은 가운데 도시의 영광을 찬양하는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미국 제재의 타깃이 된 또다른 인터넷 IT기술 기업 텐센트(웨이신)도 선전에서 나고 자란 기업이다. 화웨이와 텐센트를 잉태한 선전은 누구나가 인정하듯 중국 기술 굴기의 상징이자 중국 경제 발전의 버팀목이 돼왔다.

선전은 혁신 도시라는 영예와 함께 중국의 최 첨단 과학기술 도시로 꼽힌다. '중국판 실리콘 밸리'라는 별명도 얻고 있다. 선전은 인재와 창의 물류 기술이 고이는 우물과 같은 곳이다.

기자가 2017년 네번째로 선전을 찾았을 때 현지 IT기업 인사는 "중국 경제와 기술 굴기에 기여한 '영예의 전당 도시'를 뽑는 다면 선전이 단연 1위에 오를 것"이라고 들려줬다.

2020년 8월 26일로 선전이 경제특구 설립 40년을 맞았다. 40년 전인 1980년 8월 26일 만해도 선전은 누구도 주목하지 않는 작은 어촌 마을에 불과했다. 선전이 1호 경제특구가 된 것도 아주 편벽한 곳이어서 혹여 특구실험이 실패해도 수도 베이징에 타격이 없을 것이란 지도부의 판단 때문이었다고 한다.

'덩샤오핑(鄧小平)의 발명품' 경제특구는 요술 방망이 었다. 경제특구의 깃발을 꼿자 바다가 메워져 개발구가 되고 그곳엔 하늘을 찌를 듯한 빌딩숲이 들어섰다. 실제 선전에는 현재 높이 100미터 이상의 마천루들이 1000개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선전 경제의 주춧돌인 난산(南山)구 소프트웨어 산업기지, 화룬 선전만 스포츠 센터, 선전만 항구 등의 자리는 예전에 모두 바다였다. 고 성장이 한창이던 때는 자고 일어나면 마천루가 하나씩 생겨났다는 얘기도 들린다.  

경제 특구는 사회주의에서 잠자던 중국인들의 상인 기질, 시장경제 유전자를 깨워 일으켰다. 가시 철조망으로 둘러쳐진 경제특구는 사회주의 안의 작은 '자본주의(시장경제) 섬'이었다.

중국 매체 21세기 경제보도는 26일 당시 선전 특구에선 직장(단위)도 배분이 아니라 채용으로 바뀌었고 임금체계와 사회 보험도 시장 경제식으로 바뀌었다. 모두가 철조망 밖 대륙에선 상상 조차 할수 없는 일들 이었다.

경제사회 전 부문에 걸쳐 개혁이 가속화됐고 사람들은 빠르게 경쟁과 인센티브에 적응해 갔다. "시간이 돈이고 효율은 생명이다". 공장 벽에는 이런 구호가 나붙었고 생산은 비약적으로 증가했다. 급기야 선전의 눈부신 경제 성장은 '선전 속도'라는 조어를 만들어 내기까지 했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사진=바이두] 2020.08.26 chk@newspim.com

개혁개방 초 경제특구 지정의 해인 1980년 30만 명에도 미달했던 선전 인구는 2019년 기준 1340만 명을 넘어섰다. 실제 관리 인구는 2000만 명을 넘는다. 40년 전 2억 위안에 불과했던 선전 국내총생산(GDP)은 2019년 기준 2조 6900억 위안으로 팽창했다.

선전 도시 인프라에 천지개벽의 변화가 일어났다. 선전은 중국에서 드물게 도시화율이 100%에 이르고 있다. 선전 항구는 콘테이너 처리 능력으로 세계 3위, 아시아 최대 육로 통관 항구다. 선전은 도시 평가기관 GaWC의 2020년 도시 랭킹에서 9위에 올라있다.

40년 전 경제특구 개설 당시만 해도 선전은 플라스틱 그릇이나 만들고, 전자 공업 이래야 조악한 소형 라디오 정도나 조립하던 저급 수출 제조 기지였다. 지금은 인터넷 정보서비스와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인터넷 게임 서비스가 선전 경제를 떠받치는 핵심 지주 산업이 되고 있다.

중국 사회는 미중 무역갈등이 격화하는 속에 최근 몇주간 특구 40돌을 맞는 '선전 축하' 에 유난히 열을 올리고 있다. 선전은 미국이 대중 기술 제재의 타깃으로 삼고 나선 화웨이와 텐센트 등이 탄생한 곳이자 중국 기술 굴기의 심장부와 같은 도시다. 

중국 당국이 화웨이의 모태인 선전을 띄우고 나선 배경에는 미국의 압력에 아랑곳 하지 않고 중국 기술 굴기가 원래처럼 마이웨이의 길을 갈 거라는 중국의 의중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선전 생일축하(深圳 生日快樂!)'. 선전 경제 특구 40주년인 8월 26일 오전 이런 제목의 인민망 SNS 선전물이 기자 위챗에 까지 전달됐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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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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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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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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