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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장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계획 통해 고효율·저소비 경제 기반 확립"

기사입력 : 2020년08월19일 14:00

최종수정 : 2020년08월19일 14:00

"지역 인프라 기반 양질의 일자리 창출"
"산지태양광 설비 안전점검·관리 강화"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9일 "제6차 에너지이용 합리화 기본계획을 통해 고효율·저소비 경제 기반을 확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성 장관은 이날 제21차 에너지위원회를 열고 "이번 기본계획은 지난해 6월 정부가 수립한 '제3차 에너지 기본계획'의 수요 부문 국가 중장기 실행 전략"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에너지전환의 정착과 확산을 수요 측면에서 뒷받침하고 기후변화와 코로나 이후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비전과 수단을 제시하였다는 데에 그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2일 오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그린뉴딜 목표달성을 위한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슈퍼 태양전지" 연구현장 방문 및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07.22 pangbin@newspim.com

그는 "투자 확산과 지자체 중심의 에너지효율 향상 추진, 실시간 모니터링과 국민 참여 기반의 수요관리 강화, 에너지전환 확산을 촉진하는 제도개선을 3대 추진 방향으로 설정해 구체적 과제들을 실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린 뉴딜의 거점이 될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지정'에 대해서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는 태양광, 풍력,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와 원전해체 산업, 에너지효율 향상 등의 분야에서 지역의 '에너지중점 사업'을 선정하고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성 장관은 "지역의 에너지 인프라를 기반으로 우수한 기업, 연구소를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문가 컨설팅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서 경남, 충북, 부산·울산, 경북 등 최종 4개의 융복합단지 조성계획이 에너지위원회의 심의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와 관련해 산지태양광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 대한 대책도 내놓았다.

그는 "이미 설치된 산지태양광 설비에 대해서는 안전점검과 관리를 대폭 강화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정부는 산지안전점검단을 구성해 여름철 재해대책기간 동안 수시 현장점검을 상시화 하는 등 매년 정밀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 긴급조치가 필요한 경우 재해방지 조치명령 등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직 준공되지 않은 설비에 대해서는 공사와 준공단계에서 허가기준에 따라 적합하게 시공되는지 여부를 꼼꼼하게 점검해 나갈 것"이라며 "신규 설비에 대해서는 환경·안전 측면에서 추가적인 제도개선 방안도 강구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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