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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K디스커버리·케미칼, 'SK바이오사이언스' 기대감에 '급등'

기사입력 : 2020년08월10일 12:21

최종수정 : 2020년08월10일 12:21

SK디스커버리 보통·우선주 10일 '상한가'
SK케미칼도 20% 넘게 급등... '신고가' 기록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빌 게이츠가 언급한 '코로나19 백신 기대주' SK바이오사이언스가 내년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절차를 본격화하면서 관련주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4분 현재 SK디스커버리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98% 오른 6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디스커버리우도 상한가인 6만6400원을 기록하고 있다.

SK디스커버리의 최근 3개월 주가 변동 현황 [사진=네이버금융 캡처]

SK케미칼은 전 거래일 대비 21.39% 오른 41만1500원에 거래되며 장중 신고가를 기록했다. SK케미칼우도 23.67% 오른 23만2500원이다.

SK케미칼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지분을 98% 들고 있는 대주주다. SK디스커버리는 SK케미칼의 주식을 33.4% 갖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018년 7월 SK케미칼에서 분사해, 세계 최초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4가, 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스터,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 등의 백신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빌 게이츠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 회장은 지난달 20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며 SK바이오사이언스를 '코로나19 백신 기대주'로 언급한 바 있다.

빌 회장은 "게이츠 재단이 연구개발을 지원한 SK바이오사이언스가 백신 개발에 성공할 경우, 내년 6월부터 연간 2억 개 백신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지난 5월 게이츠 재단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백신 연구 개발에 44억 원 지원을 약속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내년 상장을 목표로 IPO를 본격화했다. 지난 7월 대표주관사에 NH투자증권을 선정하고, 공동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을 확정했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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