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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 밀레니얼 중흥S-클래스' 7일 사이버견본주택 개관…3.3㎡당 2500만~2700만원대

기사입력 : 2020년08월05일 18:59

최종수정 : 2020년08월05일 19:00

개발호재 많은 서울 강동구 천호동…더블역세권·공원도 가까워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은 오는 7일 '강동 밀레니얼 중흥S-클래스'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강동 밀레니얼 중흥S-클래스는 서울 강동구 천호동 423-200번지 일원의 천호1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공급된다. 지하 최저 5층~지상 최고 40층, 4개동, 전용 25~138㎡, 총 999가구 규모다. 이 중 62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강동 밀레니얼 중흥S-클래스' 투시도 [자료=중흥토건]

단지가 들어서는 강동구는 재건축,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새롭게 탈바꿈하고 있다. 단지 주변에는 천호 2~3 주택재건축 개발이 예정됐고, 천호4 도시환경정비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이에 따라 천호동 일대는 향후 강동구를 대표하는 신흥주거지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교통여건도 좋다. 단지는 지하철 5·8호선 환승역 천호역까지 걸어갈 수 있는 더블역세권이다. 지하철을 타고 서울 강남권과 광화문 등 주요 업무지구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올림픽대로와 중부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제2경부고속도로(2024년 예정) 등 다양한 도로들도 가까워 차량 이동도 수월하다.

생활인프라도 다양하다. 단지 인근에는 천일초등학교, 강동초등학교, 천일중학교가 있고 강동구립 천호도서관도 가깝다.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과 학습 분위기 조성을 기대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 이마트, 천호동 로데오거리 등 상업시설도 인접해 있다. 아산병원, 강동성심병원 등 의료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서울 주요 업무지구와 가깝다는 장점도 있다. 단지는 GBD(강남 비즈니스권역), CBD(광화문 비즈니스권역), 강동첨단업무단지와 인접해 직주근접 여건을 갖췄다. 업무지역 주변 아파트는 다양한 근로자들의 주택 수요가 꾸준해 환금성이 높다는 특징이 있다.

친자연적인 주거환경도 돋보인다. 단지에서 천호공원이 가까워 입주민들이 운동 및 레저 활동을 할 수 있다. 광나루 한강공원, 올림픽공원 등 대형공원과의 거리도 가깝다.

분양일정은 오는 10일 특별공급에 이어 11일 해당지역 1순위, 12일 기타지역 1순위, 13일 2순위 청약접수 순이다. 당첨자 발표는 19일이며 정당계약은 31일~9월 4일이다. 입주는 2024년 9월 예정이다.

사이버 견본주택은 분양 홈페이지에서 공개된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동구 천호동 423-200번지 일원에 있다. 견본주택 현장 방문 관람은 홈페이지에서 사전방문 예약을 신청해야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방문객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전문방역업체가 내외부 전체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견본주택 입구에 열화상 카메라 설치를 설치하고 상담석 등 곳곳에 손소독제를 비치했다. 관람객 간 동선 거리두기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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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클라베 첫날 교황 선출 실패...검은 연기 [뉴욕 런던=뉴스핌]김근철· 장일현 특파원=새 교황 선출을 위해 7일(현지시간) 시작된 콘클라베(추기경단 비밀 회의)에서 교황 선출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날 오후 9시쯤 콘클라베가 열리고 있는 바티칸시티 시스티나 성당 굴뚝 위로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 이는 이번 콘클라베에 참여하는 추기경 133명의 첫 투표에서 선거인단 3분의 2 이상인 최소 89명의 지지를 얻은 후보가 없었다는 의미다. 새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가 열리고 있는 바티칸시티 시스티나 예배당의 지붕 굴뚝에서 7일(현지시간) 밤 교황 선출 실패를 알리는 검은 색 연기가 나오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ckim100@newspim.com 콘클라베에서 추기경단의 3분의 2 이상 지지로 새 교황이 선출되면 교황청은 투표 용지를 태워 시스티나 성당 굴뚝에 흰 연기를 피우고, 아니면 검은 연기로 투표 결과를 알린다. 첫날 회의에 새 교황 선출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추기경들은 시스티나 성당에 계속 머물면서 8일부터는 오전과 오후 각각 두 차례, 하루 최대 네 차례 투표해 제267대 교황을 뽑게 된다. 지난 2013년에는 다섯 번째 투표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출됐다. 콘클라베는 가톨릭 규정에 따라 교황이 선종한 뒤 15∼20일 사이에 시작한다. 콘클라베 방식의 교황 선출은 1274년 그레고리오 10세가 정립했다. 정치적 외압이나 영향을 차단하기 위해 추기경들을 한곳에 몰아넣고 차기 교황을 뽑을 때까지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했다. 시스티나 성당은 19세기 후반부터 콘클라베 장소로 사용되고 있다. 콘클라베에서는 모든 추기경이 후보인 동시에 유권자이다. 따로 후보를 정하지 않은 채 각자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인물을 적어 내며, 3분의 2 이상 득표자가 나올 때까지 미켈란젤로의 '최후의 심판' 벽화가 있는 제단 앞에서 비밀 투표를 반복한다. kckim100@newspim.com 2025-05-08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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