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애니플러스 "국내 최초 웹툰 IP 체험형 전시 예매율 3주 연속 1위"

기사입력 : 2020년07월21일 11:21

최종수정 : 2020년07월21일 11:21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애니플러스가 드라마 제작사 인수 등 미디어 사업 영역 확장을 통해 종합 미디어 콘텐츠 회사로 발돋움 하고 있는 가운데, '포스트 코로나'시대 킬러 콘텐츠로 부상하고 있는 웹툰 IP기반 미디어아트 사업 강화에 나선다.

애니플러스는 전시 콘텐츠 제작 전문 자회사 '미디어앤아트'의 오감만족 체험형 전시회 '유미의 세포들 특별전'이 전시 부문 주간 예매율 1위를 기록중이라고 21일 밝혔다.

미디어앤아트가 선보인 국내 최초 인기 웹툰 IP를 활용한 '유미의 세포들' 전시는 7월 1일 티켓예매 오픈 이후 인터파크 등 주요 예매사이트에서 3주 연속 주간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7월 첫째주에는 티켓 판매점유율 56.7% 달성하며 압도적인 예매율을 기록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 여파 속에 '일상속 삶의 예술', '도심 속 열린 문화 공간' 등 도심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활동이 새로운 트랜드로 각광 받고 있어 이번 전시회를 통한 애니플러스의 미디어아트 사업 확대가 기대된다. 더불어, 트랜스미디어 가속화 추세에 맞춰 애니메이션, 미디어아트, 캐릭터, 공간전시 등 애니플러스 사업간 시너지가 전망된다.

코로나19로 문화예술 산업 전반이 위축됐지만, 디지털콘텐츠 산업은 오히려 신흥산업으로 주목받으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 모바일에 최적화된 콘텐츠인 웹툰 시장 급성장세 속에 최근 웹툰은 온라인 플랫폼에서 벗어나 작가와 콘텐츠 소비자 중심 서비스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다변화 되는 추세다. 영화와 드라마의 원천 콘텐츠로서 활용뿐만 아니라 미디어 플랫폼과 결합해 인기 웹툰 중심 전시회, 캐릭터 사업, 체험형 이벤트 등 파생시장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애니플러스는 미디어앤아트와 함께 디지털 콘텐츠 중심의 미디어아트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웹툰을 원저작물로 활용한 전시 장르를 개발해 중국 등 아시아 시장과 더불어 세계 시장에도 라이선스 아웃을 추진중이다.

미디어앤아트는 2014년부터 '반고흐 인사이드' 등 다양한 국내외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250만 누적 관람객을 모객한 국내 대표 전시 콘텐츠 제작사다. '유미의 세포들', '무민' 등 웹툰 IP 및 전시, 대형 미술관 브랜드 그라운드시소 론칭 등 미디어아트 및 공간 소프트웨어 사업 분야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웹툰시장은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웹툰 IP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은 물론 전시회, 캐릭터 등 미디어아트 산업은 급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애니플러스는 미디어앤아트와 함께 미디어아트 시장에서 선도적 지위를 구축한 만큼 보유 IP를 활용한 전시회, 캐릭터 사업 전개는 물론 대형 미술관 브랜드 그라운드시소 론칭 등을 통해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문체부는 문화예술 분야 등 3차 추경 예산을 3469억원으로 확대하며 문화뉴딜'을 추진하는 등 문화산업에 힘이 실리고 있다"며 "애니플러스는 유스애니메이션 사업을 기반으로 미디어앤아트, 드라마 제작사 위매드, 싱가폴 법인 등 자회사와 시너지 효과를 통해 K-콘텐츠 사업을 본격화해 글로벌 종합 미디어 콘텐츠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동건 작가의 웹툰 '유미의 세포들'은 2015년부터 네이버웹툰에 연재돼 누적 조회수 30억뷰를 기록한 인기 웹툰이다.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6%p 오른 32.7% …김건희 논란 사과 긍정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발표됐다. 이재명 대표와의 영수회담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논란에 대해 사과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3~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5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2.7%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5.0%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3%다. 윤 대통령이 지난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처음으로 사과하는 등 자세를 낮췄지만, 지지율은 2.6%p 상승하는 데 그쳤다.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2.3%포인트(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9.3% '잘 못함' 68.7%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1.5% '잘 못함' 65.9%였다. 40대는 '잘함' 25.6% '잘 못함' 73.2%, 50대는 '잘함' 26.9% '잘 못함' 71.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4.9% '잘 못함' 62.5%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1.8%로 '잘 못함'(43.7%)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7.8%, '잘 못함'은 70.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2.6% '잘 못함' 65.9%, 대전·충청·세종 '잘함' 36.0% '잘 못함' 61.0%, 부산·울산·경남 '잘함' 40.3% '잘 못함' 58.0%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43.8% '잘 못함' 51.7%, 전남·광주·전북 '잘함' 16.0% '잘 못함' 82.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1.6% '잘 못함' 60.1%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8.8% '잘 못함' 68.9%, 여성은 '잘함' 36.5% '잘 못함' 6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배경에 대해 "취임 2주년 기자회견과 김건희 여사 의혹 사과 이후 소폭 반등 했다"면서도 "향후 채상병 및 김 여사 특검, 의대정원 문제, 민생경제 등 현안에 대해 어떻게 풀어갈지에 따라 지지율이 달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영수회담, 기자회견, 김 여사 논란 사과 등으로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면서도 "보여주기식 소통이 아니라 국정운영 방향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지지율은 상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5-16 06:00
사진
의대 증원 항고심 결정 초읽기…정부 의료개혁 분수령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법원이 16일 정부의 2025학년도 의과대학 증원 집행정지에 대한 판단을 내릴 예정이다. 16일 보건복지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7부(재판장 구회근 부장판사, 배상원·최다은 고법판사)는 전공의와 교수가 정부의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정책을 멈춰달라며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 항고심 결론을 16일 또는 17일 내릴 전망이다. 정부와 의료계는 법원의 결정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의대 정원 증원 집행정지 신청 인용 여부에 따라 2025학년 2000명 의대 증원 정책 추진 여부가 달려있기 때문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4.05.13 yooksa@newspim.com 이번 항고심의 쟁점은 '원고 적격성'이다. 1심은 의대 증원 처분의 직접적 상대방은 의대를 보유한 각 '대학의 장'이며 항고심을 제기한 의대생은 정부 정책에 다툴 자격이 없다며 각하 판결을 내렸다. 각하는 소송이 요건을 갖추지 못하거나 청구 내용이 판단 대상이 아닐 경우 본안을 심리하지 않고 재판을 끝내는 결정이다. 반면 2심은 '원고 적격성'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1심과 판단을 달리했다. 법원은 정부에 5월 중순까지 대학별 모집인원을 최종 승인하지 말라며 정부가 결정한 2025학년도 증원 규모에 대한 근거 자료를 요구했다. 정부는 지난 10일 법원의 요청에 따라 의대 증원 결정에 대한 근거 자료 47개와 2개 참고 자료를 냈다. 의대 증원을 논의한 보건의료정책심의위(보정심) 회의록, 의사인력전문위원회 회의록을 제출했다. 반면 의료현안협의체와 의대정원배정위원회는 보정심과 의사인력전문위원회와 달리 '법정 협의체'가 아니라 회의록 기록 의무가 없다. 정부는 회의 결과를 정리한 문서와 관련 보도자료를 함께 제출했다. 법원은 정부의 자료를 근거로 2025학년도 2000명 증원 규모에 대한 객관성과 절차적 정당성 여부 등을 검토한다. 정부의 바람대로 법원이 각하 혹은 기각(원고의 소에 의한 청구나 상소인의 상소에 의한 불복신청을 이유가 없다고 판단해 배척하는 판결) 결정을 내리면 2025학년도 의대 증원은 객관성을 인정받아 예정대로 추진된다. 의대 정원 증원 집행정지 신청이 인용된다면 2025학년도 2000명 증원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법원 재항고, 본안소송 등 추가 절차가 남아 있지만, 재항고 소요 기간을 감안하면 대학별 입시요강이 확정 공시되는 이달 말까지 결론이 나오긴 힘들기 때문이다. 입시 일정 또한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법원의 결론에 따른 의료계의 복귀 여부도 주목된다.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지난 15일 법원이 의대 정원 증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할 경우 진료 정상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민수 복지부 차관은 "(인용 결정)이 않기를 희망하고 그렇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인용 결정이 나면 즉시 항고해 대법원판결을 신속히 구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4-05-16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