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지영봉 기자 = 서울 송파60번 확진자의 친인척과 접촉한 직장동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9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보성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 여성은 전남 35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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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분주하게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2020.06.16 mironj19@newspim.com보성군에 거주하는 A씨는 직장동료인 광주 177번 확진자 B씨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
B씨는 서울 송파 60번 확진자를 만나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 보건당국은 A씨를 순천의료원으로 이송해 치료 중이다. A씨와 밀접촉한 부모와 조모 등 3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했으며 이들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전남 보건당국은 광주 177~185번 확진자 9명과 접촉한 전남도민 48명을 확인하고 검사 및 자가격리를 했다. 그 결과 A씨가 확진판정을 받았고 41명은 음성, 6명은 검사 중이다.
전남도는 추가 접촉자 및 자세한 확진자 동선을 곧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광주에서는 송파 60번 관련 확진자는 모두 11명으로 집계됐다. 더블유에셋 확진자는 현재까지 광주 1명, 전남 1명이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