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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위원장 "금융허브 유치 위한 세제개편은 본말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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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제 개편은 특혜 논란 우려…"일본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
이스타항공에 대한 금융지원 가능성엔 "새롭게 논의해야"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 사태엔 "정보가 없다" 말 아껴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16일 동북아 금융허브 육성을 위해 감세 등 세제 개편을 검토해야 한다는 것과 관련해 "본말이 전도된 주장"이라고 선을 그었다. 금융허브를 위해 일부 기업 등에 특혜를 제공할 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16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 뱅커스클럽에서 열린 '제43차 금융중심지추진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7.16 alwaysame@newspim.com


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진행된 '제43차 금융중심지 추진위원회'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거기경제 운영체계에서 볼 때 금융기관 유치를 위해 세금을 낮추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홍콩이나 싱가포르 등 도시국가들의 경우 법인세가 낮은데 우리는 이런 구조를 갖추기 어렵다"며 "일본 역시 우리와 상황이 비슷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은 위원장은 "만약에 이 같은 특혜를 제공한다고 했을 때 국민 감정상 이를 받아들일 수 있겠냐. 결국 되돌이표가 될 것이다"며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창의적인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52시간 규제에 대해선 "해결 방법이 있다"고 답했다. 그는 "국내 증권사 에널리스트들의 경우 이미 개량근무제 도입을 통해 주 52시간 규제를 해결한 바 있다"며 "금융허브 육성을 위해 이 같은 노동시장 이슈는 해결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금융허브 육성을 위해 국내 금융사들의 인재자원 개발 등을 비용처리하는 방법도 제시했다. 은 위원장은 "제조업의 경우 연구개발(R&D) 비용을 비용처리하는 것을 장려한다"며 "서비스 산업에서도 이런 것들을 비용처리해주면 기업들이 인재 양성을 위해 많은 비용을 투자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국내외 전문가들은 한국이 동북아 금융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지난 20여년간 노력하고 있지만 홍콩 등에 비해 월등히 높은 세금 부담과 주 52시간 규제 등으로 여건이 녹록지 않다고 평가한다.

홍콩의 글로벌 금융허브 박탈 이후 타 국가들에 비해 한국이 대응이 기민하지 못한다는 지적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은 위원장은 "금융허브 육성은 지난 15여년간 지속적으로 노력돼온 부분"이라며 "실질적인 효과가 없었던 점은 맞지만 많은 노력을 했다는 점을 참고해달라"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이스타항공과 제주항공의 인수합병 노딜과 관련해 이스타항공에 금융지원을 할 것이냐는 질문엔 "비행기를 띄우고 말고 해야 말이 나오지 요구한 것도 없고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

은 위원장은 "당초 약속된 것은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을 인수할 경우 산업은행을 통해 인수금융을 준다고 한 것이지 금융지원이 아니었던 만큼 이 부분은 새로 논의돼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현산의 묵묵부답으로 무산 위기에 처한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M&A) 사태와 관련해선 "정보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산은 회장이 SOS를 치면 현산과 당국, 채권단 등 3자회담을 만든다고 했다"면서도 "현산이 아직 무응답인 만큼 아직 그 부분을 논의할 단계는 아니"라고 말했다.

주가연계증권, 즉 ELS 규제 발표와 관련해선 "당초 총량 규제로 예상했지만 자기자본 대비 퍼센트를 정하는 건전성 규제로 전환했다"고 답했다. 현재 ELS 규제로는 총 발행액을 자기자본의 최대 2배 수준으로 제한하고, 외화 건전성 수준을 높이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rpl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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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언팩] 베일 벗은 갤S26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현장은 행사 시작과 동시에 환호로 가득 찼다. 갤럭시를 상징하는 사각별이 대형 스크린에 떠오르자 객석 곳곳에서 함성이 터졌고,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사장이 무대에 오르자 분위기는 한층 고조됐다. 삼성전자는 이날 갤럭시 S26 시리즈를 공개하며 이를 '3세대 스마트폰'으로 규정했다. 핵심은 '에이전틱 인공지능(AI)'이다. 사용자의 명령을 기다리는 기기를 넘어, 맥락을 이해하고 먼저 예측·제안·행동하는 '행동하는 AI'로의 전환을 공식화했다.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사장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발표를 마치고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6.02.26 kji01@newspim.com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사장(가운데)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행사에서 발표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6.02.26 kji01@newspim.com 노 사장은 "모든 획기적인 기술은 처음에는 경이로움으로 등장하지만, 역사를 바꾸는 기술은 인프라가 되면서 조용히 배경으로 스며든다"며 "AI가 지금 바로 그 지점에 서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는 누구나, 어디서나, 별도의 전문 지식 없이 작동해야 한다"며 "여러분이 인식하기도 전에 필요를 예측하는 스마트폰, 습관을 학습하고 실시간으로 적응하는 스마트폰, 여러분을 대신해 행동하는 스마트폰. 이것이 바로 에이전틱 AI 폰"이라고 강조했다.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사장(가운데)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행사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2.26 kji01@newspim.com ◆ 행사장 가득 채운 'AI 인프라' 선언 이날 행사에는 북미를 비롯해 유럽·아시아 등 세계 각지에서 온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파트너 등 1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시작 1시간 전부터 입구에는 긴 줄이 형성됐고, 참석자들은 스마트폰을 꺼내 들고 무대 연출을 촬영하거나 체험존 동선을 확인하느라 분주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관람객들은 새로 공개된 기기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6 울트라를 활용해 '갤럭시 언팩 2026' 행사를 촬영했다. [사진=공동취재단]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현장. 2026.02.26 kji01@newspim.com [샌프란시스코=뉴스핌]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 참석한 인파의 모습. 김정인 기자 = 2026.02.26 kji01@newspim.com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케데헌을 연출한 글로벌 영화 감독 매기 강(Maggie Kang)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 참석한 모습. 2026.02.26 kji01@newspim.com 삼성전자는 이번 무대를 글로벌 영화 감독 매기 강과 협업해 연출했다. 매기 강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를 연출한 차세대 크리에이터로, 이번 언팩에서는 크리에이티브 자문으로 참여했다. 행사 기획 단계부터 발표 메시지 구성, 초청장 콘셉트, 무대 연출 요소 등 전반적인 스토리텔링에 관여했다는 설명이다. ◆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시연에 박수 이날 가장 큰 반응이 터진 순간 중 하나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시연이었다. 측면에서 화면이 보이지 않도록 제어하는 장면이 공개되자 객석에서는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50대 미국인 남성 스태프는 "미국은 대중교통 이용이 상대적으로 덜하긴 하지만 회사나 차량 이동 중 타인의 시선이 부담스러운 상황은 많다"며 "보호 필름처럼 화면이 어두워지지 않으면서 사생활을 지킬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적"이라고 평가했다.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현장의 모습.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존에 인파가 몰려있다.2026.02.26 kji01@newspim.com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현장. 2026.02.26 kji01@newspim.com 에이전틱 AI에 대한 반응도 이어졌다. 삼성 멤버십 프로그램을 통해 행사에 참석한 20대 한국 남성은 "AI가 알아서 행동한다고 생각하면 어렵지 않다"며 "실생활에서 바로 쓰일 것 같고 경쟁사 대비 앞선 느낌이 강하다"고 말했다. 미국 조지아에서 온 삼성 멤버십 참가자는 "나이토그래피는 인플루언서에게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며 "작은 스마트폰 하나로 전문가급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매력"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20대 미국인 여성 스태프는 "현장에서 나우 넛지 기능은 특히 고령층이나 활동이 어려운 사용자에게도 유용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다"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 전시된 갤럭시 S26 시리즈의 모습. 2026.02.26 kji01@newspim.com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 전시된 갤럭시 버즈4 시리즈의 모습. 2026.02.26 kji01@newspim.com ◆ '3세대 스마트폰' 비전 공식화 이번 언팩은 AI를 전면에 내세워 '3세대 스마트폰'의 방향성을 공식화한 자리였다. 노 사장은 "AI는 인프라가 되어야 한다"며 "더 많은 사람에게 접근 가능해야 하고(Reach), 누구나 보편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열려 있으며(Openness), 신뢰를 기반으로 작동해야 한다(Confidence)"고 강조했다. 이어 "보안과 프라이버시를 기본값으로 설계한 AI만이 일상의 기반이 될 수 있다"며 "갤럭시는 책임 있는 AI 경험을 통해 모바일의 다음 단계를 열어가겠다"고 했다.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사장(가운데)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행사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2.26 kji01@newspim.com kji01@newspim.com 2026-02-26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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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255억원 포기 이유는?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민희진 오케이 레코즈 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관철동 교원 챌린지홀에서 하이브와의 "255억원을 내려놓는대신 현재 진행중인 모든 소송과 분쟁을 중단하라"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차량에서 취재진과 대화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12일 민 대표 등 3명이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풋옵션 행사에 따른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을 인용하고, 하이브가 민 전 대표에게 255억 원을 지급하라고 명령했으며 하이브는 항소했다. 2026.02.25 yym58@newspim.com   2026-02-2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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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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