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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감원장 "KB국민은행, 소상공인 지원 발벗고 나서"

기사입력 : 2020년07월16일 17:32

최종수정 : 2020년07월16일 17:32

16일 '찾아가는 KB소호 멘토링스쿨' 발족식 참석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16일 KB국민은행 본점에서 열린 '찾아가는 KB소호 멘토링스쿨' 발족식에 참석해 임직원을 격려했다. 

윤 원장은 이날 "KB국민은행 임직원이 다방면에서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위기 극복을 위해 발 벗고 나서줬다"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과 같은 아름다운 상생이 지속적으로 확산돼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2020.07.16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16일 KB국민은행 본점에서 열린 '찾아가는 KB소호 멘토링스쿨' 발족식에 참석해 임직원을 격려했다.  [사진=금감원] milpark@newspim.com

'찾아가는 KB소호 멘토링스쿨'은 빅테이터 상권분석 전문가인 이형석 한국사회적경영연구원 원장과 유명 셰프, 세무사, SNS마케팅 컨설턴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단이 코로나19로 위기를 겪고 있는 외식업 자영업자들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KB국민은행은 이날 "전국에 있는 13개 KB소호컨설팅센터를 위기관리 중심으로 기능을 전환할 예정"이라며 "지방 자영업자들이 KB국민은행 본점의 전문 컨설턴트로부터 컨설팅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비대면 화상컨설팅' 등 컨설팅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금감원이 지난 2일 발표한 연체우려 개인사업자를 위한 '개인사업자대출119' 제도 활성화, 은행권의 경영컨설팅을 코로나19 상황에 적합한 '위기관리 컨설팅 체계'로 전환하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위기관리 지원체계' 구축과 궤를 같이 한다. 

금감원 측은 "KB국민은행이 금감원의 소상공인‧자영업자 위기관리 지원체계 구축에 호응, 기존 컨설팅센터를 '위기관리 컨설팅체계'로 전환하기로 함으로써 이 같은 움직임이 은행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허인 KB국민은행장은 "전국 13개의 KB 소호 컨설팅센터를 활용한 위기관리 중심의 컨설팅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il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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