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에서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진자 2명이 추가돼 누적 173명이 됐다.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0대 부부가 광주에서 172·173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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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검사에 앞서 체온측정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2020.06.22 kilroy023@newspim.com |
남편인 172번 확진자가 배드민턴 동호회원 150번 확진자와 광주 북구 두암동의 한 다방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173번 아내도 확진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다방 주인으로부터 27명 이용자 명단을 받아 검사했지만, 확진 부부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들은 방문자 검사를 요구하는 연락을 받고 검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이들 부부를 전남권 병원으로 이송한 후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사회 감염이 본격화된 지난달 27일 이후 발생한 확진자는 140명이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