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마이마이 vs 골드스타…삼성·LG, '추억 소환' 뉴트로 마케팅 경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트로' 콘셉트 영상·굿즈 제작에 이벤트 진행
모든 세대 공감 마케팅...전통성·기술력 강조 의도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뉴트로'로 맞붙었다. 뉴트로는 새로움(New)과 복고(Retro)를 합친 신조어로 최근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른 개념이다.

양사는 이 같은 뉴트로 마케팅을 통해 각자의 전통과 기술력을 강조하고 있다. 오랜 시간 소비자들과 함께한 대한민국 대표 가전 브랜드로서 이미지를 확립하겠다는 의도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삼성전자 '뉴레트로: 별세계 갬성' 영상 캡처 [사진=삼성전자 뉴스룸 유튜브] 2020.07.07 iamkym@newspim.com

◆ 삼성전자, '뉴레트로: 별세계 갬성', '감동+재미' 잡아

8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유튜브 채널인 '삼성전자 뉴스룸'에 '뉴레트로: 별세계 갬성' 영상을 게시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올라온 첫 번째 영상 '혼코노는 아는데 이코노는 무엇인고'는 지난 1975년 삼성전자가 출시한 '이코노TV'를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해 제작됐다. 중장년층들이 이코노TV에 얽힌 각자의 추억을 회상하며 즐거워하고, 젊은 세대들은 처음 보는 TV를 신기해하는 모습이 영상에 그려졌다. 또 홈쇼핑 방송 형태로 이코노 TV의 기능을 소개하는 등 재미를 더했다. 이 영상은 이날 기준 총 조회수가 300만회에 달할 정도로 대중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두 번째 영상으로 지난 3일 게시된 '오래된 핸드폰을 고집하는 한 사람의 특별한 이유' 영상에는 돌아가신 아버지가 쓰시던 '애니콜' 휴대폰에 전화를 거는 아들의 사연이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그려졌다. 휴대폰이 오래돼 고장이 났고,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엔지니어가 전국에서 하나 남은 부품을 찾아 이를 수리해주면서 고객의 추억을 지켜줬다는 내용의 영상이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준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이 같은 뉴트로 콘셉트의 영상을 제작해 월 1회 공개할 계획이다. 후속편으로는 신혼 가전제품의 세대별 변천사, 이동식 카세트 '마이마이' 스토리 등이 제작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삼성전자의 제품을 연결하며 기술 선도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했다"며 "과거 대한민국 성장에 기여한 삼성전자의 이미지를 통해 현재의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자는 메시지도 담았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LG전자가 출시한 '골드스타 리미티드 에디숀' 굿즈 [사진=LG전자 블로그]2020.07.07 iamkym@newspim.com

◆ LG전자, '골드스타' 추억 재소환...굿즈에 이벤트까지

LG전자도 최근 전신인 골드스타(Goldstar. 금성)를 이용한 뉴트로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6일부터 휘센(WHISEN) 브랜드 런칭 20주년을 맞아 에어컨 교체 이벤트를 시작했다. 골드스타 에어컨에 담긴 사연을 사진과 함께 SNS에 올린 고객 중 5명에게 최신형 휘센 씽큐 에어컨으로 교체해주는 행사다.

아울러 LG전자는 최근 골드스타 유리컵과 골드스타 에코백 등 뉴트로 굿즈(goods)인 '골드스타 리미티드 에디숀'을 출시했다. 스마트폰 배경화면 등 온라인에서 사용가능한 이미지도 함께 제작됐다. 여기에는 골드스타의 로고와 '기술의 상징',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합니다' 등 당시 사용됐던 문구가 그대로 담겼다. 실제 직원들이 굿즈를 사용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도 공개하며 친근감을 강조했다. 해당 굿즈는 LG전자의 각종 이벤트 등에서 증정 상품으로 활용된다.

LG전자 관계자는 "70년이 넘는 LG전자를 바라보는 중장년층 세대와 MZ세대(밀레니얼 세대+Z세대)의 느낌은 다를 것"이라며 "이들 모두의 관심을 환기할 수 있는 마케팅 전략으로 뉴트로를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역사가 곧 기술력이란 인식 속에 양사가 뉴트로 콘셉트를 이용한 전통성과 기술력을 강조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전업체로서 이미지를 각인시키기 위한 경쟁"이라고 말했다.

 

iamky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사진
안세영, 왕즈이 잡고 말레이오픈 3연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날카로운 공격력까지 장착해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 안세영(삼성생명)이 2026년 첫 국제 대회에서 우승했다. 안세영은 11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왕즈이(중국)를 56분 만에 게임 스코어 2-0(21-15, 24-22)으로 물리치고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10만1500달러(1억3000만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 [사진=BWF] 2026.01.11 psoq1337@newspim.com 지난 해 8차례 만나 모두 왕즈이를 제압했던 안세영은 이날 승리호 상대 전적 17승 4패가 됐다. 왕즈이는 지난해 12월 21일 왕중왕전 결승에서 패한 뒤 "안세영은 항상 모든 나라 선수들에게 롤모델"라며 믹스트존에서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고 눈물을 쏟았다. BWF 관계자조차 "왕즈이의 이런 모습은 처음 본다"고 할 만큼 이례적인 반응이었다. 이번 대회는 안세영에게 긍정적인 변수가 많았다. 8강에서 맞붙을 예정이던 세계 3위 한웨이(중국)가 감기 몸살로 기권했고 준결승에서 최대 난적인 세계 4위 천위페이(중국)의 기권으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 왕즈이는 이날 경기 전 "안세영은 허점이 거의 없는, 매우 철저하고 완성도 높은 선수"라며 승리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안세영은 1게임 초반 몸이 덜 풀린 듯 범실을 쏟아내며 1-5까지 밀렸다. 뒤늦게 리듬을 찾은 안세영은 하프 스매싱을 앞세워 득점을 쌓아 10-11로 인터벌에 들어갔다. 휴식 후 특유의 송곳샷이 살아나며 역전했고 셔틀콕을 상대 엔드 라인과 사이드 라인 위에 떨어뜨리며 21-15로 게임을 잡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11일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승리한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BWF SNS 동영상 캡처] 2026.01.11 psoq1337@newspim.com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11일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BWF SNS 동영상 캡처] 2026.01.11 psoq1337@newspim.com 2게임에선 짜릿한 뒤집기쇼를 펼쳤다. 9-17까지 밀려 패색이 짙었으나 수비와 길게 가져가는 랠리로 추격에 나섰다. 왕즈이가 20-19로 먼저 게임 포인트에 들어갔지만 안세영이 듀스를 만들고 23-22로 앞선 뒤 대각 스매시로 챔피언십 포인트를 뽑았다. 2026년을 여는 첫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안세영은 환호하는 말에이시아팬들을 향해 두 팔을 번쩍 들어올리며 포효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1-11 14:4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