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카카오 "현재 AI기술 불완전...가짜뉴스 걸러낼 수 없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20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
과총 주최 과기정통부 후원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현재 AI기술로 가짜뉴스 확산에 따른 인포데믹을 막을 수 없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는 3일 '2020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국내 양대 포털 네이버와 카카오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중심에 있는 인공지능(AI)과 관련한 과학기술의 현주소를 돌아보고, 사회 각 분야에 걸쳐 AI가 어떻게 융합되고 있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한 이번 연차대회는 '모두를 위한 모두의 AI'를 주제로 개최됐다. 아울러 AI와 복지, AI기술의 현재와 미래, AI와 인재양성, AI와 사이버범죄, AI와 청정기술, AI와 의료변화, AI 비전전략, AI와 인포데믹 등 8개 심포지엄이 마련됐다.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정재관 카카오 정책팀 부장이 3일 '2020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에 참여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지완 기자] 2020.07.03 swiss2pac@newspim.com

◆ 카카오 "현재 기술 불완전해 가짜뉴스  AI기술로 가짜뉴스 걸러내지 못해"

AI 시대 가짜뉴스에 따른 인포데믹 대해 치열한 토론이 이뤄졌다.

정재관 카카오 정책팀 부장은 "인간의 가치를 학습하기 위해선 편향된 교과서를 배워선 가치를 탐색할 수 없다"며 "알고리즘에 정확한 인풋(Input)을 넣어줘야 한다. 그 학습자료가 무엇인지에 대한 근원적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AI 기술로 가짜뉴스를 걸러내지 못한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그는 "일부 학계에선 허위조작 정보 유통을 막기 위해서 가짜뉴스를 검색결과에서 제외하거나 후순위에 배치하는 알고리즘 개발하는 등의 기술적 조치를 제안했다"면서 "하지만 가짜뉴스를 구분하는 조작적 정의가 불명확하고, 기술이 불완전하기 때문에 실현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AI 기술이 만병통치약이 아니란 얘기다.

가짜뉴스에 따른 인포데믹 확산을 막기위해선 정부·언론의 신뢰도 향상이 우선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정 부장은 "가짜뉴스에 따른 인포데믹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브라질 등 남미쪽을 살펴보면 최근 소셜미디어 사용 급증했고 정부·미디어가 낮은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반면 이와는 상반된 환경에 있는 유럽에선 인포데믹 문제가 심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허위조작 정보에 대한 유통은 제도나 인식에 대한 문제가 선행돼야 한다"고 일침했다.

◆ 네이버 "필요한 AI인재는 연구자보단 AI를 활용해 서비스 만들어내는 SW 엔지니어"

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는 AI와 인재양성 심포지엄에 참여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AI 인재상에 대해 설명했다.

네이버는 현재 대학교에서 추구하는 AI 인재와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AI 인재상이 다르다고 지적했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AI 인재는 AI 기술을 활용하고 응용해 서비스를 만들어낼 수 있는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하정우 네이버 클로바 AI리더가 3일 '2020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에 참여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지완 기자] 2020.07.03 swiss2pac@newspim.com

하정우 네이버 클로바 AI리더는 "AI 인력 수요는 AI 연구자보다 이를 서비스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AI 응용기술 엔지니어와 멋진 서비스로 개발·운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훨씬 더 많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하 리더는 "이런 인재들이 원할하게 확보돼야 더욱 많은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다"며 "이런 AI인재 확보를 위해 대학에선 소프트웨어·오픈소스 활용·공동개발 경험 등의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가진 기본기가 탄탄한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I 인재 육성을 놓고 정부 역할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하 리더는 "네이버 경쟁상태는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과 중국 IT 업체들"이라면서 "정부가 훨씬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면 네이버가 열과 성의를 다해서 경쟁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swiss2pa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사진
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