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공동 운영중인 중소기업 복지플랫폼(welfare.korcham.net)을 이용하는 중소기업들이 늘고 있다. 쇼핑 여행·레저 등 실생활에서 수요가 많은 업체들과 제휴를 맺고 최저가로 공급하면서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24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에 따르면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은 출범 9개월만에 5540개 중소기업이 가입했다. 26개 업체와 제휴를 맺은 복지플랫폼에서 상품을 구매한 중소기업 근로자도 8만여명을 넘었다. 누적 판매액도 11억원을 돌파했다. 온라인 쇼핑과 여행레저 등 실생활에서 수요가 많은 상품을 최저가나 추가할인방식으로 판매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게 중기부의 분석이다.
D기업 근로자는 "회사에서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을 통해 전 직원에게 밀리의 서재 구독권과 애플 에어팟 프로를 지급했다"며 "복지플랫폼에서 특가행사도 많이 하고 가격도 저렴해서 직원들도 필요한 물건이 있으면 많이 구매한다"고 말했다.
중기부는 대기업의 43%에 불과한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제휴업체를 확대하고 제공 서비스도 다양화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7월중 11번가(쇼핑몰) 미소(청소) 허그맘허그인(가족심리상담) 타다(차량서비스) 등 4개업체와 제휴를 맺는다. 또한 기업소모성자재(MRO)관을 신설해 복사용지 등 소모용품을 시장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9월에는 광역지방자치단체 중심으로 지역특별관을 열어 휴양시설 체험서비스 특산품 등 지역별 특화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최원영 중기부 일자리정책과장은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정책개발은 물론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의 서비스 수준을 높여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대기업 수준의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pya84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