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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6월 11일(목) 조간 리뷰

기사입력 : 2020년06월11일 09:27

최종수정 : 2020년06월11일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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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美, 끔찍한 일 당하지 않으려면 남북관계 참견말라", 도발?
21대 원구성 협상 시한 하루 앞, 여야 원내대표 회동 주목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오늘 북한이 권정근 외무성 미국 담당 국장이 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문답 형식을 통해 최근 미 국무부 관계자가 북한의 남북 통신선 차단에 대해 '실망했다'고 밝힌 부분을 강하게 문제 삼으며 "끔찍한 일을 당하지 않으려면 남북관계에 참견하지 말라"고 해 긴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조간에서 북한이 평안남도 평성 사인리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이동식발사차량(TEL)을 조립·완성하고 시험 운행을 하는 모습이 미 당국에 포착됐다는 보도가 나와 북한의 이같은 위협이 도발로 이어지는 것 아닌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 정부가 대북전단을 살포한 탈북민 단체를 고발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는데요.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별보좌관부터 "대북전단 살포 금지가 판문점 선언과 평양 선언에 위배된다"고 말하면서도 "만시지탄으로 진작 했어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국회는 21대 원구성 협상의 사실상 시한인 12일을 앞두고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합의를 이룰지 주목됩니다. 핵심 쟁점인 법사위원장을 놓고 여야가 한치의 양보도 없이 맞붙고 있는 가운데 어떤 결론을 내릴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김부겸 전 의원이 당 대표가 된다면 임기를 지키겠다고 조건부 대권 포기 선언을 한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에 대선후보가 당권을 쥐는 것에 대한 경계론이 퍼지고 있습니다. 당내 제1 차기주자로 꼽히는 이낙연 의원이 무난하게 당권을 쥐는 것으로 평가되는 상황에서 김 전 의원이 배수의 진을 친 것이어서 향후 당권 경쟁이 어떤 방식으로 흘러갈지 주목됩니다. 

북한의 전술무기 시험 장면. [사진=노동신문]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헤드라인 뉴스>

북한 "美, 남북문제에 참견 말라…끔찍한 일 안 당하려면" /뉴스핌
북한 외무성은 11일 미국을 향해 '끔찍한 일'을 당하지 않으려면 남북관계에 참견하지 말라며 위협했다. 권정근 북한 외무성 미국담당 국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문답을 통해 최근 미 국무부 관계자가 북한의 '남북 통신선 차단' 조치에 대해 "실망했다"고 밝힌 부분을 문제 삼았다.

[단독]美, 北 사인리서 새 ICBM 실은 이동식발사차량 시험운행 포착 /동아일보
남북 간 통신선을 모두 차단하면서 대남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는 북한이 최근 평안남도 평성 사인리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이동식발사차량(TEL)을 조립·완성하고 시험 운행(test driving)을 하는 모습이 미 당국에 포착된 것으로 9일 전해졌다.

정부, 김여정의 비난 담화 압박에… "대북전단 단체 2곳 고발" /한국일보
정부가 10일 대북전단을 살포한 북한이탈주민(탈북민) 단체를 고발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북한이 4일 대북전단 관련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9일 남북 간 모든 통신선까지 차단하자 내놓은 '고육지책'이다. 남북관계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북측에 분명히 보여준 신호이긴 하나, 최선책인지에 대해선 의문도 제기된다.

문정인 "답답한 상황, 남북 정상 만나 돌파구 마련해야" /노컷뉴스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별보좌관은 10일 북한의 비판을 받고 통일부가 대북전단 살포 막기에 나선 것에 대해 "만시지탄"이라며 "진작 했어야 했다"고 비판했다. 문 보좌관은 이날 CBS '시사자키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 '대북전단 살포 금지가 판문점 선언과 평양 선언에 위배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北에 쌀 지원 추진하면서 '페트병 쌀'은 트집 /조선일보
통일부가 10일 대북 전단·페트병을 살포한 탈북 단체 2곳을 고발하겠다고 밝힌 것을 두고 "북한을 의식해 기존의 법 해석을 자의적으로 바꾸고, 이를 무리하게 소급 적용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북한이 반발할 때마다 법 해석을 달리하고 대한민국 국민인 탈북민을 옥죄려 하느냐"는 비판도 제기됐다.

강경화, 영국 외교장관과 통화…브렉시트 대비 논의 /문화일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0일 오후 도미닉 라브 영국 외교부 장관 요청으로 전화통화를 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대비 등을 논의했다.

'KF-X 파트너'가 수상쩍다···분담금 미룬 인니, 기술자도 철수 /중앙일보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KF-X) 공동 투자·개발국인 인도네시아가 자국 기술자들을 한국에서 철수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를 이유로 들었지만, 인도네시아가 관련 분담금을 차일피일 미루는 상황과 맞물려 사업 전열이 흐트러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적지 않다.

원구성 시한 하루 앞두고…원내대표 회동 열린다/뉴스핌
21대 원구성 협상의 사실상 시한인 12일을 앞두고 김태년 더불어민주당·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11일 회동할 예정이어서 원구성에 대한 합의를 이룰지 주목된다. 여야는 당초 10일 예정됐던 박병석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의 회동을 하루 연기해 11일 오전에 열기로 했다. 당초 여야 원내대표들은 전날 상임위 정수조정 규칙 개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직후 회동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사전 조율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연기했다.

김부겸의 신의 한수? '당권 찍고 대권' 이낙연이 코너 몰렸다/중앙일보
"대권 주자가 당대표 경선에 나가는 건 당에 도움이 안 된다."
(홍영표 의원) "전당대회가 대권 경쟁 전초전이 되는 건 유감이다." (우원식 의원)
차기 당대표 선출을 80일 앞둔 더불어민주당에 10일 '대선 후보 경계론'이 공식 발동했다. 김부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우 의원과 홍 의원이 차례로 '대권·당권 분리 원칙'을 강하게 주장하면서다.

정세균, 쓴소리하는 '리틀 노무현' 김해영에 러브콜/조선일보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최고위원이 최근 정세균 국무총리 측으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은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여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정 총리는 오는 8월 총리실에 신설될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에 김 최고위원을 임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 최고위원은 조국·윤미향 사태 때 '소신 발언'을 해왔다. 부산 '흙수저' 출신인 김 최고위원은 사법시험에 합격해 변호사로 활동하며 '리틀 노무현'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2030 세대 사이에서도 인지도가 높아 민주당 내 차기 대선주자군, 당대표 후보군에서도 김 최고위원을 향해 여러 차례 '러브콜'을 보냈다. 정 총리는 이런 김 최고위원을 여러 차례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관계자는 "김 최고위원이 처음엔 고사했지만 정 총리가 계속 설득했다"고 말했다.

여의도연구원장 제안 받은 이경전 "차명진, 나라면 제명 안했다"/노컷뉴스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으로부터 여의도연구원장직을 제안 받은 인공지능(AI) 전문가 경희대 이경전 교수가 '세월호 막말' 사태로 제명을 당했던 차명진 전 후보(경기부천병)에 대한 옹호성 발언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AI 전문가를 전면에 내세워 당 싱크탱크인 여연 개혁을 도모하려던 김 위원장의 구상이 초반부터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이방인 김종인의 '집안 달래기' 스킨십…중진들과 한 자리에 식사정치도/한국일보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집안 식구 달래기'에 나섰다. 취임 직후 김 위원장이 띄운 '기본소득'이나 '탈보수'에 비판적 시각을 가진 중진 의원들과 회의를 갖는가 하면, 선수 별로 '식사 정치'에 나서는 등 독선적인 '차르(황제)' 이미지를 뒤로하고 스킨십을 늘려가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청년' 챙기는 정세균 총리…11일 여야 청년 의원들 만난다/한국일보
정세균 국무총리가 11일 '목요대화'에서 청년들과 만난다. 정 총리는 올해 1월 취임 이후 소통형 정책 토론회인 목요대화를 주재해 왔다. '포스트 코로나'를 주제로 한 '목요대화 시즌 1'을 마치고 11일 시작하는 '시즌 2'의 첫 번째 게스트로 정 총리는 청년들을 초청했다. 정 총리는 최근 '청년 기본소득'을 화두로 던지는 등 '청년 챙기기'에 신경을 쓰고 있다.

"그게 뇌피셜"…靑 출신들, 진중권 '文 연설문' 발언에 발끈/중앙일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10일 국민의당 주최 강연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남이 써준 연설문을 그냥 읽는 거고 탁현민(청와대 의전비서관)이 해준 이벤트를 하는 의전 대통령이라는 느낌이 든다"고 말한 데 대해 청와대 전직 참모들이 적극 반박하고 나섰다.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을 지낸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자기가 보지 않은 사실을 상상하는 건 진중권씨의 자유"라면서 "다만 그걸 확신하고 남 앞에서 떠들면 뇌피셜이 된다"고 비판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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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네르, 파리 마스터스 우승... 세계1위 탈환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라이벌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를 제치고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1위를 탈환했다. 두 선수는 내년 1월 인천에서 격돌한다. 신네르는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파리 마스터스(총상금 612만8940유로) 남자 단식 결승에서 펠릭스 오제알리아심(10위·캐나다)을 2-0(6-4 7-6<7-4>)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 2위였던 신네르는 2회전에서 조기 탈락한 알카라스를 제치고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지난 9월 US오픈 결승에서 알카라스에게 패하며 내줬던 정상 자리를 8주 만에 되찾은 것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5.11.03 psoq1337@newspim.com 이번 대회에서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우승한 신네르는 올해 5번째, 통산 23번째 투어 우승을 달성했다. 실내 하드코트 경기에서 26연승을 이어가며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갔다. 결승 상대였던 오제알리아심은 시즌 최종전인 ATP 파이널스 진출을 위해 반드시 우승이 필요했지만 신네르의 벽을 넘지 못했다. 신네르는 경기 후 "엄청난 우승이다. 치열한 결승전이었다. 우리 둘 다 이 경기의 의미를 잘 알고 있었다"며 "오제알리아심에겐 힘든 결과겠지만, 내 입장에서는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신네르는 이 승리로 오제알리아심과의 상대 전적에서도 3연패 뒤 3연승을 거두며 균형을 맞췄다. 그는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자신의 고향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리는 ATP 파이널스에 출전한다. 신네르와 알카라스의 경쟁은 이제 한국으로 무대를 옮긴다. 현대카드는 3일 현대카드 슈퍼매치 14 얀니크 신네르 VS 카를로스 알카라스 일정을 발표했다. 두 선수는 2026년 1월 10일 인천 인스파이어리조트 아레나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앞서 신네르와 알카라스는 지난달 22일 나란히 SNS를 통해 "서울에서 만나요"라는 글을 올리며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신네르는 "한국 팬들의 열정적인 테니스 사랑을 오래전부터 들어왔다. 한국에서 경기를 하게 돼 매우 기대된다"고 밝혔고, 알카라스는 "한국을 처음 찾게 돼 설레며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는 팬들을 직접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1-0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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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카페서 5만 원 건네 화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카페 직원에게 5만 원을 건넸다는 사연이 온라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APEC 행사장 인근 한화리조트 내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근무했다는 A 씨는 지난 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레드'에 이 회장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이재용 회장님께 커피를 드렸다가 5만 원을 받았다"는 글을 올렸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현장에서 커피 매장 직원에게 5만 원을 전 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진=SNS 갈무리] A 씨는 "지나가던 회장님께 커피를 선물했는데, 인사를 나눈 뒤 떠나시다가 다시 돌아와 주머니에서 5만 원을 꺼내 주셨다"고 적었다. 그는 "여러 특별한 경험 중에서도 가장 기분 좋은 순간이었다"며 "멋지고 젠틀한 분이었다. 주신 돈은 액자에 넣어 가보로 간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게시물은 하루 만에 조회 수 30만 회를 넘겼다. 한 누리꾼이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 주셨다고요?"라고 묻자 A 씨는 "맞아요, 지갑이 아니라 주머니에서 꺼내셨다. 그냥 평범한 아저씨 같았다"고 답했다. 또 다른 댓글에는 "너무 떨려서 음료 만들기도 힘들었다. 잊지 못할 추억을 주셨다"고 썼다. 이 회장은 지난달 29일 경주에서 열린 APEC CEO 서밋 개회식에 참석했으며, 30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함께한 '치맥 회동'으로 화제를 모았다. syu@newspim.com 2025-11-0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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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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