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중국 통화완화 한 템포 늦춰, 6월 유동성경색 대응에 시장 촉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분기및 반기말 자금 수요로 시중 자금경색 우려가 커지는 6월 중국 인민은행이 내놓을 통화 정책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중국통신사 중궈신원(中國新聞)이 10일 밝혔다.

중국의 통화 완화 템포는 양회 이후 최근 들어 다소 완만해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4월 기준 M2와 사회 융자 증가 속도는 모두 11% 이상으로 정부 공작보고에서 밝힌 목표(전년보다 큰 폭)에 부합하고 있다.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은행 부문의 유동성 충족을 위해 6월 8일 1200억위안의 7일물 역 RP 조작을 단행했다. 인민은행은 3 영업일 동안 모두 3400억 위안의 자금을 시장에 푼다.

하지만 금융 전문가들은 6월이 연중 유동성 압력이 가장 큰 시기라는 점을 감안할때 '자금 공황'우려를 불식하는데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각종 만기 자금수요가 급증하고 정부 채권 발행에 따른 자금 흡수, 월말 및 반기 자금 수요로 일시적 자금 경색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8일 중국 자금 시장 유동성 충족의 잣대인 상하이 은행간 금리(시보금리)의 경우 7일 물과 14일 물은 하락세를 보였지만 콜금리는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냈다.

중국 당국은 코로나19 발생 초기인 2월 초 수조위안 규모의 역 RP와 지준율 인하등의 수단으로 자금시장에 대응해 왔다. 역RP와 MLF(중기 유동성 지원창구) 금리를 내려 지방과 기업의 융자 비용을 낮춰왔다. 4월에는 금리도 한차례 내렸다. MLF 금리는 중앙은행이 시중은행에 빌려주는 대출 금리다. 

중궈신원은 인민은행이 코로나19 발생 초기 이후 현재까지 시행해온 통화 정책의 대응 규모가 총 5조 9000억 위안을 넘는다고 당국의 통계 수치를 인용해 밝혔다. 

하지만 국내 코로나19가 진정세를 보인 뒤 통화완화 템포가 완만해지고 있다. 인민은행은 5월 시장의 예측과 달리 금리를 낮추지 않았다. 단기 유동성 대응수단인 역 RP 수단도 3월말에서 5월하순까지 연속 37 거래일이나 중단했다.

인민은행은 6월중 MLF를 운용하는데 대한 입장을 밝혔다. 다만 금리를 조정할지 여부에 대해선 아직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시장은 인민은행이 6월 지준율과 금리를 낮출지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저상(浙江)증권은 6월 중에 지준율과 금리를 동시에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6월은 연말과 함께 통상 연중 유동성 압박이 가장 큰 시기라는 점을 감안할때 인민은행이 지준율과 금리 인하 두가지 수단을 모두 동원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금융 전문가들은 금리채 발행이 몰리고 코로나19 충격에 대응한 국채 발행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점에 비춰볼때 당국이 6월 안에 지준율을 낮춰 시중 자금 압력 해소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다.

중국 민생은행 연구원은 6월 자금수요가 몰리는 탓에 유동성 경색 우려가 나오고 았다며 인민은행이 역RP와 MLF를 동원해 적정 유동성을 유지하고 시장 금리 안정을 도모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에대해 팡정증권 옌서(颜色)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6월 지준율 인하 가능성을 낮게 점쳤다. 옌 이코노미스트는 유동성 경색 우려가 나타나면 장기 유동성의 경우 재대출로, 단기의 경우 역RP로 대응할 것으로 내다봤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새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대법원은 10일 "조 대법원장이 오는 14일자로 노 대법관을 신임 법원행정처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10일 대법원에 따르면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노 대법관. 법원행정처장은 대법원장의 지휘를 받아 전국 법원의 인사·예산·조직 등 사법행정 사무를 총괄하는 자리로, 대법관 가운데 1명이 맡는다. 노 신임 처장은 사법연수원 23기로, 1997년 법관으로 임용됐다.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고법 고법판사, 광주고법 부장판사, 수원고법 부장판사·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쳐 2024년 8월 대법관에 임명됐다. 대법원은 노 신임 처장이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5년간 근무하면서 헌법·행정법 관련 분쟁을 심도 있게 검토해 국민의 기본권과 행정절차 참여권, 조세 정의를 실현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문적인 법률 지식과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 능력, 도덕성과 인품을 두루 갖춰 법원 안팎의 신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법원 관계자는 이날 "노 신임 처장은 경청과 포용의 리더십으로 법원 구성원은 물론 사회 각계와 소통해 국민을 위한 신속하고 공정한 사법제도를 구현하고,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헌신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법원행정처장 자리는 박영재 대법관이 지난 2월 27일 사의를 표명한 뒤 4개월 넘게 공석이었다. 박 대법관은 올해 1월 16일 취임했으나 법왜곡죄·재판소원·대법관 증원 등 이른바 '사법개혁 3법' 입법에 반발하는 뜻으로 취임 42일 만에 물러났다. 이후 기우종 법원행정처 차장이 처장 직무를 대행해왔다. 대법관 공석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현직 대법관을 법원행정처장으로 임명한 만큼, 향후 후임 대법관 제청 논의가 재판 인력 공백 문제와 맞물려 속도를 낼지도 주목된다. yek105@newspim.com 2026-07-10 14:50
사진
"국정농단" 한학자 총재 13년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정교유착' 의혹의 중심 인물인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징역 13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1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 심리로 열린 한 총재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원주 천무원 부원장에게는 징역 10년,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에게는 징역 3년 6개월, 이신애 전 재정국장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정부와의 '정교유착' 혐의로 기소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7.10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이 사건에 대해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혼란하게 하고, 교인들의 헌금을 사금고처럼 사용하면서 국정을 농단한 사건"이라며 "다시는 이와 같은 종교단체들에 대한 정교유착과 국정농단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엄중한 형을 선고해달라"고 언급했다. 특검팀은 "피고인들은 통일교와 자신들의 이권 및 영향력를 확대하고자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정교일치를 목표로 종교단체의 막대한 자금력을 이용해 정치와 결탁했고, 선거에 불법 개입했으며 대한민국의 공권력을 불법부당하게 이용하려고 했다"고 지적했다. 특검팀은 정치권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청탁 행위를 한 윤 전 세계본부장이 한 전 총재의 의사에 반해 행동할 수 없었다는 점을 수차례 강조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과 독대하면서 통일교 정책을 부탁하고,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샤넬 가방과 그라프목걸이 등을 제공한 것 역시 한 전 총재의 승인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행동이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또한 지난 2022년 3월 한 총재가 특별집회에 참석해 사실상 '윤석열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뒤 통일교 각 지부에서 국민의힘에 재정적 지원을 한 점을 들며, 모든 사건이 한 총재로부터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특검팀은 "한학자는 이 사건 정교유착의 최종 수혜자"라고 밝혔으며, 정 부원장에 대해서는 "한 총재의 비서실장이자 최측근으로, 한 총재의 주요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조력해 큰 영향력을 행사한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한 총재는 정 부원장, 윤 전 본부장과 공모해 지난 2022년 1월께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 원을 전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같은 해 3∼4월 통일교 단체 자금 1억4400만 원을 국민의힘 소속 의원 등에게 쪼개기 후원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있다. 이들은 그해 7월께 전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도 받는다. 한 총재와 정 부원장에게는 같은해 10월께 자신들의 카지노 원정도박과 관련한 수사 정보를 얻고 윤 전 본부장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적용됐다. 한 총재는 지난 2022년 7월 네팔 국회의원에게 선거자금 10만 달러를, 세네갈 대통령에 선거자금 50만 달러를 각각 제공한 혐의도 적시됐다. right@newspim.com 2026-07-10 12: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