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정책

속보

더보기

조명래 환경부 장관, 수질측정기 국산화 녹색벤처 찾아 관계자격려

기사입력 : 2020년06월02일 15:18

최종수정 : 2020년06월02일 15:18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해외의존도가 높은 자동 수질측정기에 대한 국산기술을 개발한 녹색기술 새싹기업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2일 환경부에 따르면 조명래 장관은 이날 오후 온라인 수질자동측정기를 국산화한 대전 유성구 소재 ㈜휴마스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이 자리에서 조 장관은 기술 혁신 중심의 녹색기술벤처 육성 의지를 밝혔다.

㈜휴마스는 수질분석기술의 국산화를 목표로 2000년 창업한 기업으로 환경기술개발사업, 국제공동연구 현지화지원사업을 비롯해 정부 지원사업을 맡았다. 이어 2018년 전량 해외에 의존하고 있었던 총유기탄소 수질측정기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최근에는 수질오염물질(총유기탄소·총질소·총인) 멀티 자동측정기도 개발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조명래 환경부 장관 alwaysame@newspim.com

이날 방문은 올해 환경부에서 역점 추진 중인 녹색산업 혁신 정책의 하나인 녹색기술벤처의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부는 환경산업연구단지(인천 소재)내 입주기업 가운데 혁신적 아이디어를 보유한 창업·벤처 기업을 대상으로 창업-기술사업화-성장지원 3단계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창업 단계에서는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 창업자가 필요한 사무·회의공간과 같은 창업 맞춤형 공간을 제공하는 환경창업랩을 운영한다. 또한 고등학생, 대학(원)생 대상 환경창업동아리를 지원하고 대학생을 대상으로 청년창업캠프도 운영할 계획이다.

기술사업화 단계에선 초기자금 지원, 사업화 자문, 실전창업 교육 등으로 예비창업을 지원하고 창업 이후에는 기술사업화 자금 지원, 홍보·판로개척, 투자유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성장지원 단계에선 유망 녹색기술벤처의 사업화 성공률 높이고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과제당 최대 3억3000만원을 지원해 시제품 제작·개선, 성능평가, 현장설치 인·검증, 홍보 등에 사업화 소요자금을 지원한다.

조명래 장관은 "가장 유망한 녹색산업에서 기술과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기업이 많이 나와야 한다"며 "우수기술을 보유한 혁신형 녹색기술벤처를 집중적으로 육성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석우 대표, 두나무 떠난다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후임 후보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거론되고 있다. 이 대표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두나무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과 함께 개인적인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물러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사진)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2025.02.20 leemario@newspim.com 이 대표는 사임 후 회사에 고문으로 남을 계획이다. 그는 "사임 이후에도 회사에 고문으로 남아 두나무를 위해 일할 계획이다. 새로운 대표이사와 달라질 두나무를 계속해서 지지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후임 대표이사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오경석 대표는 1976년생 충남 공주 출신으로 송치형 두나무 회장과 고향이 같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공인회계사 시험과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수원지방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김앤장 변호사로 근무했다. 지난 2021년부터 무신사 이사회 내 감사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의류 제조업체 팬코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최영주 팬코 회장의 사위기도 하다. 이번에 사임한 이 대표는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기자로 근무하다 한국IBM, NHN 경영담당 이사를 거쳐 지난 2011년 카카오에 합류해 대표를 맡았다. 이후 지난 2017년 두나무 대표이사로 선임돼 2020년과 2023년 두 차례 연임에 성공해 8년간 두나무 대표직을 맡았다. jane94@newspim.com 2025-05-29 14:19
사진
해군 초계기 추락…탑승 4명 사망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해군 해상 초계기 (P-3C)가 추락했다. 이륙한지 6분 만이다. 탑승자 4명 전원은 주검으로 발견됐다. 시신이 수습된 4명의 정확한 신원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경북소방당국과 해군 당국이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추락한 해군 해상 초계기 (P-3C)의 화재 진화와 함께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사진=독자제공]2025.05.29 nulcheon@newspim.com 탑승 승무원은 장교(조종사·부조종사) 2명, 부사관(전술승무원) 2명 등 4명이다. 또 정확한 추락 원인도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 초계기는 이날 오후 1시 43분쯤 훈련 차 포항기지에서 이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나자 경북소방 당국은 헬기 2대와 인력 40명, 장비 17대를 급파해 사고 비행기에 붙은 불을 진화하고 잔불을 정리했다. 또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상황과 민간인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사고 초계기는 훈련 중이어서 미사일 등 무기는 탑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관계자는 "사고 당시 해상초계기는 포항 기지에서 이착륙 훈련을 하고 있었다"며 "추락 원인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해군은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사고 원인 등 조사에 들어갔다. 잠수함을 잡는 대잠 해상 초계 임무와 작전을 하는 P-3C는 한국 해군이 1995년부터 도입했다. 현재 16대를 운용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025-05-29 20:4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