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충남도 "일회용품 없는 축제 만든다"

기사입력 : 2020년05월27일 16:17

최종수정 : 2020년05월27일 16:17

'2020년도 제1차 충청남도 환경혁신 아카데미' 개최

[홍성=뉴스핌] 김범규 기자 = 충남도가 일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에 나선다.

도는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일회용품 없는 축제 개최를 위한 '2020년도 제1차 충청남도 환경혁신 아카데미'를 실시했다.

이우성 문화체육부지사, 도와 시·군 담당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사례 및 계획 발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환경혁신 아카데미 진행모습 [사진=충남도] 2020.05.27 bbb111@newspim.com

'일회용품 없는 지속가능한 축제 만들기'를 주제로 한 이날 환경혁신 아카데미에서는 트래쉬 버스터즈 곽재원 대표,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 신은미 간사, 당진 통합체전준비단 최선묵 체전기획팀장이 각각 발표했다.

먼저 축제에 공유식기 대여 시스템을 제공해 일회용품 없는 축제를 지원하는 기업인 트래쉬 버스터즈는 지난해 열린 서울인기페스티벌의 쓰레기 배출량이 전년 대비 98% 감소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은 주민 스스로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도록 유도하고 설거지에 함께 참여하는 문화를 조성한 '일회용품 없는 홍동마을축제'를 사례로 들었다.

환경연합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시작된 홍동마을축제의 설거지특공대는 지역 학생 및 자원봉사자 등 민간까지 설거지 자율 참여 문화가 확대되면서 축제의 대표 문화로 자리잡은 경우다.

당진시 통합체전준비단은 쓰레기·일회용품·플라스틱 없는 3무 체전 준비 계획을 제시하고 △음수대 설치 △친환경 바이오 의자 배치 △일회용 응원도구 사용 자제 등 일회용품 없는 축제 개최 방안을 공유했다.

발표 후에는 도와 시·군 담당자 간 종합 토론을 통해 축제 개최 시 일회용품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도 관계자는 "실효성 있는 일회용품 저감 대책 발굴·추진을 위해 시·군 관계자 및 전문가들과 함께 환경혁신 아카데미를 비롯한 여러 공론의 장을 지속 마련할 것"이라며 일회용품 사용 근절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bbb11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