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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톡] '그 남자의 기억법' 문가영 "드라마 안팎으로 사랑받아 행복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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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그 남자의 기억법' 문가영이 첫 주연 신고식을 무사히 치렀다. 지난해 MBC 연기대상에 빛나는 배우 김동욱과 함께 가슴 저릿한 로맨스를 제대로 그려냈다.

문가영은 최근 MBC '그 남자의 기억법' 종영 후 홀가분한 마음과 함께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소감을 털어놨다. 극중 라이징 스타 여하진을 연기한 그는 솔직한 성격과 가슴아픈 사연을 동시에 지닌 캐릭터로 이정훈(김동욱)과 애절한 로맨스 호흡을 맞췄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배우 문가영 [사진=키이스트] 2020.05.25 jyyang@newspim.com

"종영이 이제 좀 실감이 나네요. 인터뷰를 하면서 하진이 얘기를 하다보니 지나간 시간들을 추억하고 생각도 정리하게 돼요. 이번에 동욱오빠랑 정말 친해졌어요. 보시는 분들께도 자연스럽게 그런 편한 분위기가 느껴져서 잘 어울린다고 말씀해주신 것 같아요. 제가 선배님을 좋아하는 이유가 있는데 얘길 정말 잘 들어주셨거든요. 매 신마다 상의하면서 만들어나가게 다 열어주셔서 정말 고맙고 좋았어요."

극중 김동욱과 호흡을 맞추면서, 실제로 13세나 나이가 차는 선후배 사이였음에도 둘은 꽤 예쁜 그림을 만들어냈다. 항간에는 하진과 정훈의 애정신이 너무 적다는 불평도 있었다. 두 사람이은 계속해서 엇갈리고 서로를 생각하는 신이 이어지면서 꽤 깊은 감정을 담아 시청자들에게 전달해야 했다.

"애정신이 좀 적긴 했죠. 계속 떨어져있고 이런 상황이어서. 정훈과 하진의 키스신을 어떻게보면 더 시청자들이 설레하고 마지막까지 기대해주셨던 걸 채워드릴 수 있을까 고민했어요. 회의를 거듭했죠. 특히 키스신 전에 뽀뽀를 굉장히 많이 한 것도 감독님이랑 다같이 상의해서 만든 디테일이에요. 동욱 오빠는 카메라가 꺼지면 굉장히 재밌는 성격이에요. 근데 카메라에 낯을 가리죠. 제가 비하인드를 올리려고 많이 해도 카메라를 들면 갑자기 수줍어해요. 오빠의 재밌는 면을 많이 못보여드린 게 개인적으로 좀 아쉬워요."

문가영은 여하진을 연기하면서 "약간 민폐처럼 보일까봐 신경을 많이 썼다"고 털어놨다. 극중 하진은 오지랖도 넓고, 순수한 의도와 달리 직설적인 말로 오해를 사기도 한다. 무엇보다도 드라마에서 오해를 받을 망정, 시청자들에게는 하진의 본심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집중해야 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배우 문가영 [사진=키이스트] 2020.05.25 jyyang@newspim.com

"하진이는 예쁨받고 사랑받기 충분한 캐릭터예요. 작품 끝나고 나서 하진은 문가영 말고는 대체할 이가 없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죠. 잘 됐는지 모르겠지만 그런 얘기를 듣고 싶었어요. 제가 또 여하진 이름으로 SNS 계정을 개설해서 운영했는데, 더 역할에 푹 빠지기도 하고 어린 친구들이 많이 응원을 해줘서 힘이 났어요. 마치 모두가 드라마 속 세계에 있는 것처럼 댓글을 같이 달아주셔서 댓글 읽고, 비하인드 올리는 재미가 쏠쏠했죠. 나름대로 체계를 갖고 SNS를 관리했거든요. 방송 직후에 그날의 착장과 장면을 맞춰서 사진을 업로드하고, 멘트도 정말 하진이처럼 하고요. 하하."

깊은 소통의 영향이었을까. 문가영은 이번만큼 시청자들의 사랑을 직접적으로 느낀 적도 없었다고 했다. 특히 극중 하진의 드라마가 엎어지고, 위기에 처했을 때 SNS로 쏟아지는 응원에 힘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마음껏 사랑해주실 수 있는 직업의 역할이었다"면서 나름대로 이유를 분석했다.

"하진이한테 '커리어를 지켜가야 한다, 너무 상심하지 말라'고 힘을 많이 주셨어요. 연기하는 저한테도 당연히 힘이 많이 됐죠. 과분하게도 드라마 밖에도, 안에도 팬들이 있는 것처럼 느껴져서 든든하고 행복했어요. 우리 드라마는 여러 모로 마음껏 팬덤이 형성될 만한 조건이 됐던 것 같아요. 하진의 직업이 배우고, 정훈은 앵커잖아요. 또 멜로이긴 하지만 정훈과 하진이 생각보다 많이 만나지는 않았죠. 둘이 정말 만나서 데이트를 하거나 쌍방 연애가 된 건 몇화 안됐는데 그런 걸 애타게 기다리시면서 사랑을 많이 쏟아주신 것 같아요."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배우 문가영 [사진=키이스트] 2020.05.25 jyyang@newspim.com

'그 남자의 기억법'은 과잉기억증후군을 앓는 정훈과 나쁜 기억은 금세 잊는 하진의 로맨스였다. 실제 문가영은 하진처럼 잘 잊어버리는 성격인지 질문이 이어졌다. 의외로 "오히려 계속 안좋은 추억을 되새기는 편"이라는 그는 "하진에게 조금은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대본을 계속 외워버릇해서 단기 암기가 굉장히 뛰어나요. 당연히 오랜 기억은 미화하고 합리화하고 좋게 만들려는 면도 있고요. 다만 안좋은 추억도 되새기는 편이에요. 평소에 생각을 많이 하기도 하고, 연기를 해서 그런지 새로운 감정이나 생각이 들면 안잊어버리려고 계속 되새김질하게 돼요. 일부러 그런 건 아닌데 메모하는 습관도 자연스럽게 생겼고요. 하진이에게 제가 많이 투영되긴 했지만, 사실 많이 부러웠어요. 굉장히 솔직한 친구고 감정을 표출하면서 카타르시스를 느끼기도 했죠. 생각보다 내 감정에 충실한 게 나쁜 건 아니더라고요."

아주 좋은 성적을 거둔 건 아니지만, 당당히 멜로 드라마 주연으로 올라섰다는 점에서 문가영에게 의미가 있는 작품이다. 그는 "과분한 사랑을 받았고, 오래 기억에 남을 작품"이라고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아역으로 시작해 로맨스로 지상파 주연까지 올라온 그는, 앞으로는 전문직 배역을 맡고 싶은 포부를 조심스레 드러냈다.

"저한텐 고마운 작품이죠. 배우로도 나름대로 인정받았고, 문가영으로서도 힐링받은 시간이었어요. 좋은 의미로 아릿한 느낌이 남는 드라마랄까요. 앞으로는 더 하고 싶은 일들이 많아요. 그래도 부담을 안는 순간 괴로워질 것 같아요.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충분히 즐기면서 가려고요. '그 남자의 기억법'을 운명적으로 만났던 것처럼 또 다른 작품이 운명처럼 와주겠죠. 어떤 장르를 하고 싶다기보다도 지금 이 나이에 걸맞는, 남겨둘 수 있는 작품을 하는 게 우선이에요. 다만 지금까지는 어떤 특정 직업군을 맡아본 적이 없어서 약간의 욕심을 갖고 있죠. 경찰, 변호사, 의사 같은 전문직을 연기해보면 어떨까 싶어요."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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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역대급 실적 주가 급등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바탕으로 전문 기자들의 검증과 분석을 거쳐 생성된 콘텐츠로 원문은 8월27일 CNBC와 로이터통신 기사입니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엔비디아(NVDA) 주가가 시장 예상치를 웃돈 실적에도 실적 발표 직후에는 잠잠했지만,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AI(인공지능)가 변곡점에 도달했다"고 강조하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높아진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중장기 성장 전망과 대규모 공급망 투자가 확인되면서 AI 투자 열기가 쉽게 식지 않을 것이란 기대가 다시 부각됐다. 26일(현지시간) 엔비디아는 회계연도 2분기 매출이 962억2000만달러(약 133조40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했다고 밝혔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22달러로 시장 예상치 2.10달러를 웃돌았다. 매출 역시 LSEG가 집계한 예상치 921억7000만달러를 상회했다. 특히 AI 사업의 핵심인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890억달러(약 123조3000억원)를 기록했다. 엔비디아는 회계연도 3분기 매출을 1080억달러(약 149조7000억원) 수준으로 전망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그러나 실적 발표 직후 엔비디아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한때 하락하며 시장의 반응은 예상보다 차분했다. 이미 엔비디아가 높은 기대를 충족하는 실적을 반복적으로 내놓으면서 단순한 '어닝 서프라이즈'만으로는 투자자들의 기대를 자극하기 어려워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분위기가 바뀐 것은 황 CEO가 컨퍼런스콜에서 "AI가 변곡점에 도달했다"고 강조하면서부터다. 황 CEO는 AI가 실제 유용한 작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AI가 만들어내는 토큰이 생산성과 수익성을 갖추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해당 발언 후 엔비디아 주가는 4% 넘게 급반등했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 [사진=블룸버그통신] 황 CEO의 발언은 AI가 단기적인 투자 열풍을 넘어 실제 생산성과 수익을 창출하는 성장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는 엔비디아의 자신감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의 실적은 여전히 AI 시장의 대표적인 가늠자로 평가된다.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가 전 세계 주요 데이터센터와 첨단 AI 모델을 구동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 AI 대표주, 중장기 성장 기대 다시 키워 시장에 가장 강한 인상을 남긴 것은 중장기 성장 전망이었다. 코렛 크레스 엔비디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컨퍼런스콜에서 2028 회계연도 매출이 약 7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이 예상한 약 44~45%의 성장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크레스 CFO는 AI 수요가 주요 클라우드 사업자부터 최첨단 AI 연구소까지 광범위하게 확대되고 있으며, 공급 제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이 같은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AI 인프라 투자 확대도 엔비디아 성장의 핵심 배경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FT)와 메타플랫폼스(META) 등 엔비디아의 주요 고객들은 올해 빅테크 기업들의 AI 인프라 지출이 7300억달러(약 1011조8000억원)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약 4000억달러(약 554조4000억원)에서 크게 늘어난 규모다. 엔비디아는 최근 수년간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강력한 성장세를 보여온 기업 가운데 하나다. 약 4년 전 시작된 AI 주도 강세장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약 1700% 폭등하며 시가총액 기준 세계 최대 기업으로 올라섰다. 다만 올해 들어서는 상승세가 상대적으로 주춤하다. 엔비디아 주가는 올해 들어 12% 이상 상승하는 데 그친 반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60% 넘게 올랐다. 투자자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자금을 서로 투자하거나 보증하는 이른바 순환형 거래(circular deals)가 AI 수요를 실제보다 부풀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 엔비디아 역시 AI 인프라 자금 조달 과정에서 고객사에 금융 지원과 보증을 제공하면서 이러한 논란의 중심에 서고 있다. 엔비디아는 모든 토지·전력·셸 보증 계약에 따른 최대 총 익스포저가 35억달러(약 4조9000억원)라고 밝혔다. ◆ 공급망 관련 구매 약정 2790억달러로 두 배 이상…메모리 조달에 집중 엔비디아의 공급망 관련 구매 약정은 크게 늘었다. 엔비디아는 이번 분기 공급망 관련 구매 약정이 전 분기 1190억달러(약 165조원)에서 2790억달러(약 387조원)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대부분 메모리 조달과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엔비디아는 앞으로 상당한 성장 기회를 활용하기 위해 공급망과 인프라, 파트너 생태계 전반에서 전략적 약정을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AI 데이터센터 확대로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엔비디아가 메모리를 비롯한 핵심 부품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을 보여준다. 동시에 메모리 가격 상승과 공급 부족이 향후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시장의 관심사다. ◆ AI 낙관론자들에게는 여전히 긍정적 인디애나주 해먼드의 호라이즌 인베스트먼트 서비스의 척 칼슨 최고경영자(CEO)는 "AI 업종에는 긍정적인 소식"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이번 실적이 다른 AI 관련주까지 다시 끌어올릴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시장이 순환매 국면에 있는 만큼 이런 흐름이 계속될지, 아니면 엔비디아 실적이 AI 관련주를 다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지는 판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 직후 시장의 반응이 미지근했던 것은 투자자들이 이미 여러 차례 엔비디아의 실적 서프라이즈를 경험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엔비디아는 이번 실적 발표를 앞두고 8개 분기 연속으로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웃돌았다. 엔비디아 주식과 풋옵션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마인드셋 웰스 매니지먼트의 세스 히클 CIO는 "엔비디아의 진짜 과제는 더 이상 좋은 실적을 내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미 투자자들이 기대하는 엄청나게 좋은 실적보다 더 좋은 실적을 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경우 월가 예상치를 웃도는 것은 거의 시장에 들어가기 위한 입장료와 같다"고 말했다. kwonjiun@newspim.com 2026-08-27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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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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