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기문화재단, 다이아프로젝트 공모지원사업 선정결과 발표

기사입력 : 2020년05월21일 12:55

최종수정 : 2020년05월21일 12:55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문화재단은 21일 다이아프로젝트 공모지원사업 결과를 발표했다. 

경기문화재단 로고

다이아프로젝트는 문화다양성과 문화예술교육이 만나 평소 각자가 가진 선입견과 편견을 버리고 다른 자리에 서보는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사업으로, 보다 다양한 가치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문화다양성 가치를 확산하는 사업들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다이아프로젝트 공모지원사업은 총 4개 유형(교육형, 연구형, 제작형, 개발형), 12개 사업을 지원 결정했다.

교육형 사업은 사회적 약자가 포함된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복합적이고 다양한 예술 활동 및 체험이 가능한 문하다양성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연구형사업은 문화다양성 관련 심화연구사업 진행, 개발형사업은 문화다양성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심화기획 및 교보재 개발 진행, 제작형사업은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홍보할 수 있는 콘텐츠 구성 및 동영상 제작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문화다양성의 다양한 프로그램형태로 진행돼 사업이 종료된 후에도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홍보할 수 있는 사업으로 연계해 선보일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으로는 동두천시 편부모가정 및 저소득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더작아트'의 아동청소년 참여인형극 '날아라패밀리', '문화플래닝 ABC'의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낭독회 '손길 낭독극', 중증장애인 대상 음악중심 통합예술교육을 통한 프로그램 연구 개발을 하는 '예술나무'의 '다우소', 다문화이주민(중국동포)를 대상으로 '상호문화사회 구현을 위한 경기도 내 중국동포사회 연구'를 진행하는 '상호문화학당', 성적지향과 성별정체성의 인정 속 안정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방안 연구인 '이든프로젝트'의 '이름을 지우고 모이는 자리', 문화다양성 그림책 목록 개발 및 그림책을 활용한 문화다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인 '문화기획협동조합 별책부록'의 '그림책으로 배우는 문화다양성', 시각장애인이 무대에서 공연하기 위해 필요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인 '춤추는 헬렌켈러(주)'의 '용감무쌍 맹자의 공연실습', 다문화이주민 참여를 활용한 문화 콘텐츠 개발을 진행하는 '킴킴 갤러리'의 '문화다양성 증진과 가치 확산 문화 콘텐츠 개발', 뇌병변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3D프린트를 활용한 맞춤형 악기개발인 '통미마을작은도서관'의 '내 몸에 맞춤 악기', '수원화성국제사진축제'의 '3D 프린터를 활용한 장애인용 사진교육 프로그램, 교보재 개발', 다문화가정 자녀 그림일기를 통한 다문화가족에 대한 이해 프로젝션맵핑과 영상제작인 'K-ART팩토리' '움직이는 그림일기_나의 하루는?'까지 총 12개 단체가 선정됐다.

올해는 다이아프로젝트 공모지원사업과 2019년 소외계층 문화나눔 공모지원 운영단체 중 우수단체를 발굴해 프로그램을 심화하는 기획발굴지원사업도 함께 진행 중이다. 대상은 '나누미촉각연구소'로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보이지 않는(시각장애) 사람들을 위한 대체자료 제작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정보와 자료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총 2개사업으로 '엄마 목소리로 들려주는 이야기 '듣는 도서''사업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촉각도서와 듣는도서를 개발하고, '달팽이 걸음'사업은 소리연구작가, 예술가등이 참여하여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촉지도를 제작하고자 한다. 시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심화된 기획지원사업을 통해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

jungw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