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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에 카라반 야영장...환경부 "녹색복원·생태서비스 두마리 토끼 잡는다"

기사입력 : 2020년05월14일 15:30

최종수정 : 2020년05월14일 15:30

조명래 환경부 장관 '녹색복원토론회' 개최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국민들의 안락한 여가생활 지원을 위해 국립공원 저지대에 '카라반'과 같은 고품격 야영장 설치가 추진된다.

이와 함께 무분별한 도시 확장을 제어하고 멸종위기종을 보호하는 녹색복원도 본격 논의된다.

14일 환경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에서 ▲국립생물자원관 ▲국립생태원 ▲국립공원공단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환경보전협회 환경부 소속·산하기관 5곳과 '녹색복원 토론회'를 열고 이같은 녹색복원 및 생태관광·서비스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배연재 국립생물자원관장,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기관별로 추진 중인 녹색복원, 생태관광 및 생태서비스 산업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주요 정책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조명래 환경부 장관 alwaysame@newspim.com

환경부와 소속·산하 기관들은 '녹색복원 기반 생태서비스'를 핵심주제로 '자연환경의 균등한 보전복원'과 '생태관광 및 생태서비스산업 육성'을 비롯해 공통 목표 달성을 위한 2020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각 기관별 역점과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우선 국립생태원은 이날 토론회의 첫번째 공통주제인 '자연환경의 균등한 보전·복원'에 대해 발표하고 관계기관과 토론을 진행했다. 생태원과 관계 기관들은 무분별한 도시 확장에 따라 훼손된 국토환경을 회복시키기 위해 멸종위기종 보전과 같은 생태용량을 고려한 다양한 녹색복원 정책을 모색했다.

생태용량이란 인간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생산성 높은 토지와 바다 등을 지구가 얼마나 제공하고 있는지 나타내는 것을 말한다.

멸종위기종을 보전하는 녹색복원 정책의 경우 서식지 중심으로 재정립하고 나도풍란(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을 비롯한 주요 멸종위기종 보전을 위한 개체별 맞춤형 복원사업 계획과 국민 참여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생태계서비스 가치 평가 및 생물다양성 조사·보전 활동에 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집중 토론했다.

이어서 국립공원공단을 중심으로 이날 토론회의 두번째 공통주제인 '생태관광 및 생태서비스 산업 육성' 추진 방안이 논의됐다.

국립공원공단은 가족(개인)중심‧치유(힐링)중심과 같이 새롭게 변화하는 여가 추세를 반영한 맞춤형 탐방서비스의 확대를 위해 국립공원 저지대를 중심으로 고품격 탐방(체류) 기반시설 및 관광 프로그램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국립공원 저지대를 중심으로 카라반 시설 등이 조성된 야영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전시 체험과 참여형 교육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밖에도 각 기관별로 올해 역점 추진 사업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야생생물 매개질병과 붉은불개미 등 위해 우려생물에 대한 과학적 관리‧대응기반 마련을 발표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담수생물자원의 지역발전 본보기 방안을 그리고 환경보전협회는 대국민 환경교육·정책 홍보 강화방안을 소개했다.

조명래 장관은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이후 녹색경제로의 전환에 있어 녹색복원 및 생태서비스 산업의 중요성을 함께 공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각 기관에서는 녹색복원에 기반을 둔 생태서비스 산업 육성을 위해 책임있는 역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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