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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데믹? '맞다·틀리다'로 해결 못해...정부 권위에 정보 묶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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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과총 온라인 포럼
'포스트 코로나,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정보 분야' 주제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인포데믹으로 혼탁해진 대한민국 사회를 건강한 사회로 되돌리기 위해선 정부 권위를 앞세운 사회생리학적 접근법이 새로운 해결책으로 제시됐다.

또 인공지능·빅데이터를 통해 잘못된 정보경로를 빨리 밝혀내, 유통을 차단해야 한다는 등 4차 산업기술을 인포데믹 방지에 적극 활용하자는 목소리도 어느때보다 높았다. 

12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한국공학한림원,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공동으로 '포스트 코로나,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정보 분야'라는 주제로 온라인 포럼을 개최했다.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12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한국공학한림원,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공동으로 '포스트 코로나,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정보 분야'라는 주제로 온라인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김지완 기자] 2020.05.12 swiss2pac@newspim.com

◆ '니 말이 맞냐, 틀리냐'로 인포데믹 해결 못해...권위있는 정부가 나서야

코로나19 이후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인포데믹' 해결책으론 사회병리학적 접근에서 사회생리학적 접근으로 접근법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다.

강홍렬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코로나19에서 인포데믹을 사회병리학적으로 해결하면 답이 없다"며 "의사도 마스크를 쓰지 말라고 하고, 보건전문가 자문을 받았다는 미국 대통령조차 몸에 소독제를 투입하면 코로나 바이러스가 없어질 것이란 말을 내뱉고 있다. 내가 하는 말이 맞다·틀리다로 접근하면 인포데믹 해결 못한다"고 주장했다.

강 위원은 "인포데믹은 사회생리학적 접근해야 한다"며 "대한민국이 코로나19 사태를 잘 해결하면서, 모든 나라로부터 코로나19 방역과 대응에 권위를 얻었다. 이름하여 'K방역'이라고 하지 않냐. 현 시점에서 한국에서 생산된 코로나19 지식은 권위를 지닌다"고 진단했다.

이어 "일본 지도자보다 한국 방역본부에서 하는 말이 더 권위있다"며 "우리는 이 권위와 엮어서 코로나19 정보를 전달하는 방법을 써야 한다. 그러면 인포데믹 해결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인포데믹 확산 방지에 4차 산업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차미영 기초과학연구원 CI(KAIST 전산학부 교수)는 "인포데믹을 해결하기 위해선 가짜 사실 정보의 빠른 판단이 필요하다"면서 "빅데이터 인공지능을 겸비한 SNS분석을 통해 어떤 사람이 시작했고 어떤 경로를 통해 오느냐를 밝혀내야 한다"고 말했다.

신속한 정부 대응도 인포데믹 확산 방지에 중요한 역할도 강조했다.

차 교수는 "공신력 있는 공신력있는 기관이 루머에 신속히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사태에는 질변관리본부가 빠르게 대응해줬다. 가장 중요한 건 신속성이다. 루머가 한번 전파되면 광범위하게 전파된다. 그 이후 팩트체크 효과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팩트체크된 결과 전파가 핵심"이라면서 "사람들은 아직 검증됐는지 모르고 여전히 루머를 전파하고 있다.어떤 정보가 팩트 체크되면, 그 정보 유통은 현저하게 줄어든다고 한다. 다시 말해 인포데믹은 빠른 판단, 신속한 대응, 팩트 전파 핵심 요소"라고 정리했다.

 ◆ "비대면 교육 경험, 대학융합교육과 산업체 재교육 적극 활용해야"

코로나19을 통해 얻어낸 비대면 교육의 경험을 향후 대학 융합교육과 산업체 재교육 등에 적극 이용해야 대한민국 4차 산업이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형주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지금은 AI와 데이터 시대"라고 정의하면서 "이 교육을 하기위해선 다양한 학문과 산업계 다양한 지식이 동원돼야 한다. 다시 말해 AI·데이터는 융합의 학문이다. 그럼에도 그간 대학시스템에선 산업 전문가들을 대학 강의로 끌어오는게 잘 안됐다"고 진단했다.

김 교수는 "반대로 산업체도 AI데이타 교육 필요로 하고 있다"면서 "그간 많은 기업들이 학교에 찾아와서 AI데이터 인재를 뽑아야 일을 할 수 있는데 대학에서 도와줄 수 없냐는 요청을 정말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이 모든 것들이 대면 강의만 생각해 자원의 한계에 부딪혔기 때문"이라면서 "코로나19 이후 많은 사람들이 비대면에 익숙해졌고, 열린 마음을 갖게 됐다. 이를 잘 활용하면 우리 대학교육과 산업체 재교육, 집업훈련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비대면 활용폭을 국내에만 한정시키지 말고, 글로벌 전체로 확대시키자는 제안이 큰 공감을 얻었다.

이석봉 대덧넷 대표는 "코로나19로 화면이란 새로운 공간이 인간에게 나타났다"며 "인류가 경험하지 못한 공간이 생겨났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언택트를 우리끼리만 한다. 영국 BBC를 보면 코로나19 비대면 토론에 전세계 사람들을 화면에 불러모아서 한다"고 비교했다. 그는 대한민국이 언택트를 사용함에 있어 보다 글로벌적인 자세를 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홍렬 연구위원은 "코로나19 이후 온라인으로 지식을 전달한다고 한다고 하지만 학생들은 화면을 열어놓고 게임을 한다"면서 "온라인 공간에서 지식 전달이 과연 유용한가를 논의해야봐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발생될 일자리 감소에 대한 사회적인 고민을 시작해야 한다는 지적도 빠지지 않았다.

강 연구위원은 "코로나 이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이 빠르게 일어나며, 일자리를 감소 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강홍렬 연구위원은 어느때보다 정부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대한민국에선 로봇이 인간 일자리를 대체하는 것에 대해 경제부문에 대한 논의와 성찰만 있지, 사회적인 문제를 성찰하는 노력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swiss2pa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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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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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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