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코로나19 집단 확진 사태가 발생함에 따라 다음달 7일까지 한 달간 지역 내 유흥시설에 대한 운영자제 명령과 함께 방역지침 이행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10일 포항시에 따르면 유흥시설에 대해 운영이 불가피한 경우 ▲유증상 종사자 즉시 퇴근 ▲체온 등 1일 2회 점검 후 대장 작성 ▲시설 외부 손님 줄 간격 최소 1~2m 유지 ▲종사자 및 이용자 전원 마스크 착용 ▲방역관리자 지정 및 출입자 명단(성명, 전화번호 필수) 작성·관리 등의 방역지침을 준수할 것을 요청했다.
이를 어길 경우에는 벌금 부과 및 집합금지 명령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포항시는 앞서 편성한 5개조 25명 규모의 '민·관 합동 코로나19 예방 컨설팅단' 운영 범위에 이들 유흥시설도 포함해 확대 실시키로 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서울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사태는 비단 유흥시설에서만 발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나 하나쯤이야' 하는 감염병에 대한 느슨한 경각심이 주범"이라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방역체계 점검에 만전을 기하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적극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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