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전국 최고의 스킨스쿠버 전용공간 조성을 위해 마련한 안현동 사근진 해역 일원에 조성한 해중공원에 2000t 침선어초를 설치한다고 5일 밝혔다.
침선어선은 7일 사근진 해안으로부터 약 3㎞ 떨어진 해상에 투하한다.

이번에 설치하는 침선어초는 러시아 트롤어선으로 재질은 강선이며 길이 62m, 높이 18.8m(브릿지 기준)의 대형 어선이다.
해양오염 방지와 스킨스쿠버의 안전한 체험을 위해 어선 내 기름 등 오염물질 제거 및 구조변경 작업을 지난 4월에 모두 마쳤다.
침선어초 설치를 위한 사전작업(굴착, 콘크리트 싱카 설치 등)을 오는 7일 이전까지 마무리하고 이날 오전 11시에 침선어초를 바다속에 내리는 작업을 할 계획이다.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해 온 해중공원 레저전용존 조성사업은 2019년까지 육상시설(전망대, 접안시설 등) 조성과 바닷속에 인공어초 4종 185기, 침선어초 800t급 1기 조성을 마쳤다.
향후 집행잔액을 활용한 추가 인공구조물 설치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침선어초 설치 등 수중경관시설 조성을 통한 해양관광 인프라 구축으로 많은 스킨스쿠버 관광객이 강릉시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수중촬영대회 개최' 등 해양관광 메카 도시 육성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rsoon81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