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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월말 리밸런싱 속 ECB 실망 딛고 달러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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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민지현 특파원 = 30일(현지시간) 유로화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실망감을 딛고 미 달러화에 대해 상승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0953달러로 유로화가 달러 대비 0.73% 상승했다. 지난 4월 15일 이후 최고치다. 달러/엔 환율은 107.17엔으로 엔화가 달러에 0.47% 하락했다.

런던 장 마감 무렵 유로화가 급등하고 엔화가 급락했다. 웰스파고의 에릭 넬슨 외환 전략가는 "흐름이 주도하는 것 같다"며 "특히 은행주와 유로존 채권 등 다른 시장에서는 비슷한 움직임이 보이지 않고 유로화 움직임과 유사한 것도 없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유럽중앙은행(ECB)이 양적완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채권 매입을 정크본드로 확대할 것으로 예상했던 일부 투자자들의 실망감과 주가 하락으로 달러화는 유로화 대비 강세를 보였으나 장중 유로화가 크게 오르면서 반전됐다.

UBS의 바실리 세레브리아코브 외환 전략가는 "QE 확대가 없을 것이라는 ECB 발표에 대한 리스크가 약화된 것과 단기적인 반응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달러화 [출처=로이터 뉴스핌]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한 달러 인덱스는 99.03로 0.54% 하락했다. 달러인덱스는 ECB 정책회의 발표 직후 99.73까지 올랐다.

달러인덱스는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코로나 팬데믹으로부터 경제를 보호하기 위해 대규모 부양 조치를 시행한 이후 지난 3월 말 3년 최고치였던 102.99에서 3% 이상 후퇴했다.

연준은 28~2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에서 동결하고 미국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중소기업 대출을 위한 메인스트리트 대출 프로그램과 관련해 지원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위험자산 선호가 개선되면 달러화 가치는 추가 하락할 수 있다. 투자자들은 세계 경제가 곧 재개방 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미국 외환중개업체 오안다(OANDA)의 크레이그 엘람 애널리스트는 "위험이 다소 줄면서 지난 일주일은 이런 측면에서 상당히 고무적이었다"며 "달러의 상방 압력을 일부 제거할 수 있다"고 말했다.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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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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