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삼성·LG, 코로나19에 '보급형' 폰 공세…'프리미엄' 시장 저무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실물경제지표, 1분기보다 2분기 더 나빠
"합리적 가격으로 커지는 5G 시장 잡는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한 국내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국내 시장에서 '보급형' 신제품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두 회사는 코로나19발(發) 수요위축으로 1분기 판매량이 크게 줄었고 2분기에는 이보다 큰 매출 하락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중저가 라인업을 구축해 다양한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보인다.

29일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자사에서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IM(IT&Mobile)사업부문과 MC(Mobile Communication)사업부문의 1분기 확정실적으로 각각 영업이익 2조6500억원과 영업손실 2378억원을 공시했다.

양사 모두 1분기 실적은 지난 7일 잠정실적 발표 이후 집계된 증권업계 컨센서스 상단을 기록하며 선방했다. 증권업계는 삼성전자의 경우 2조원대 초반의 영업이익을, LG전자의 경우 2500억원 수준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이 1분기 말인 지난달부터 본격화된 만큼, 2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 감소 폭은 심화될 전망이다.

◆1분기, 전보다 덜 팔렸다…삼성 휴대폰 판매량 1100만대 줄어

이날 삼성전자는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 1분기 스마트폰과 피쳐폰을 모두 포함한 글로벌 휴대폰 판매량이 6400만대라고 밝혔다. 이는 전 분기 대비 1100만대 줄어든 수치다.

LG전자는 이날 구체적인 휴대폰 출하량을 밝히지는 않았다. 하지만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제조자개발생산(ODM)과 중국 협력사의 공급차질, 유럽과 중남미 일부지역의 매장폐쇄로 인한 수요감소로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34%, 전분기대비 24% 줄었다고 밝혔다.

서동명 LG전자 MC본부 기획관리담당은 "마케팅 자원투입이 감소하고 생산지 효율화에 따른 인건비 감소로 비용이 축소됐지만 매출 차질로 전년대비 손익이 악화됐다"며 "1분기는 공급 리드타임(제품 주문에서 인도까지 걸리는 시간)이 짧고, 제조자개발생산(ODM) 과 중국 협력업체 비중이 높은 당사의 단말사업 특성이 공급 차질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다만, 삼성전자는 전 분기보다 줄어든 휴대폰 판매량에도 플래그십 모델의 가격이 전작대비 높아지면서 영업이익이 소폭 개선됐다. 이종민 삼성전자 IM사업부 상무는 "1분기말 코로나19 확산으로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감소했지만, 갤럭시S20 시리즈 중 갤럭시S20 울트라 모델의 판매비중이 예상보다 높았고 갤럭시Z플립이 판매 호조를 보여 평균판매단가(ASP)가 예년보다 크게 상승했다"며 "여기에 효율적인 마케팅 운영으로 전분기와 전년동기 대비 이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양사는 실물경제지표가 1분기보다 2분기에 더 악화돼 코로나19로 인한 악재도 크게 나타날 것으로 염려했다.

이 상무는 "2분기 본격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글로벌 수요가 위축돼 실적 하락이 불가피하다"며 휴대폰 판매량이 1분기보다도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 담당도 "코로나19로 시장수요가 전년동기대비 큰 폭으로 감소함은 물론, 2분기는 시장점유율을 유지 및 확대하기 위한 업체간 경쟁이 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입 모아 걱정한 2분기…'보급형폰'으로 보릿고개 넘는다

코로나19로 스마트폰 수요가 위축되면서 양사는 중저가 스마트폰 모델에 예년보다 집중하는 모습이다. 특히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유달리 강세를 보이는 국내에서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제까지 양사는 중저가 모델은 주로 유럽이나 인도에 출시하고, 국내에는 프리미엄 제품을 위주로 선보이며 중저가 모델은 일부만 출시하는 판매전략을 취해왔다.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삼성 갤럭시 A51 5G_프리즘 큐브 핑크. [사진=삼성전자] 2020.04.28 abc123@newspim.com

삼성전자에 따르면 다음달 중저가 스마트폰 3종을 출시한다. 갤럭시A31과 갤럭시A51 5G를 다음달 7일 출시하고 같은 달 갤럭시A71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상무는 이날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 대응전략에 대해 "올해 5G 시대를 맞아 동영상, 게임 등 멀티미디어와 소셜네트워크 경험을 풍부히 즐길 수 있도록 대화면, 멀티카메라, 고용량 배터리, 고화질 셀피(selfie·자기 자신을 찍은 사진) 기능을 탑재한 중저가 5G 신모델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며 "다양한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선택 폭을 넓혀 중저가 모델 판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전자가 내달 국내 시장에 출시 예정인 전략 스마트폰 'LG 벨벳(LG VELVET)'의 디자인 영상을 공개했다. 동영상 캡쳐 이미지. [사진=LG전자] 2020.04.19 nanana@newspim.com

LG전자도 다음달 7일 자사 최상위 브랜드인 V60 씽큐(ThinQ) 대신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로 '매스프리미엄'을 타깃으로 하는 '벨벳폰'을 공개하고 같은 달 15일 국내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A시리즈보다는 고가 라인업에 속하지만 올해 국내에 선보이는 첫 스마트폰으로 '매스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인다는 데 의미가 있다.

서 담당은 "5G 매스프리미엄 신제품 출시 및 중가보급형 라인 강화, 온라인 판매 강화로 매출 차질 최소화하고 타이트한 재고와 지속적인 운영효율화로 위기상황에 적극대응해 나갈 계획"이라며 "599~999달러(한화 약 72만9900~121만7300원) 가격대에서는 디자인이나 스펙 경쟁력에 기반이 된 합리적 가격에 포지셔닝한 매스프리미엄 제품으로 사업자 고객의 구매 부담을 완화하고 확대되는 5G 수요를 흡수해 매출을 극대화하는 라인업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LG 벨벳과 앞서 북미에서 출시된 V60 씽큐를 바탕으로 지난해 13%에 불과했던 5G 스마트폰 매출 비중을 올해 30%까지 늘린다는 방침이다.

임수정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낮아지고 있고 경제 회복에 일정 정도의 시간이 필요해 내년까지도 영향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을 하는 회사들이 매출 감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중저가 라인업을 강화할 것이고 중저가 폰의 판매비중도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임 연구원은 "소비자에겐 5G와 폴더블폰 등 최근 들어 부쩍 높아진 프리미엄폰 가격에 대한 부담도 크다"며 "1분기 실적발표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언급한 보급형 스마트폰 확대 전략이 국내 시장의 변화추세를 반영하고 있다"고 해석했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하성 애틀랜타 잔류…1년 2000만 달러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하성이 다년계약 의지를 접고, 다시 한 번 현실적인 선택을 했다. 옵트아웃을 통해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 나섰던 그는 결국 원소속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1년 계약을 맺고 내년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MLB닷컴과 현지 유력 매체들은 16일(한국시간) "김하성이 애틀랜타와 계약기간 1년, 총액 2000만 달러(약 294억원)에 계약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하성의 1년 계약을 알리는 애틀랜타 홈페이지 그래픽. [사진=애틀랜타] 2025.12.16 zangpabo@newspim.com 김하성은 2021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2024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었다. 이후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총액 2900만 달러 계약을 맺으면서 1년 후 옵트아웃 조항을 삽입했다. 올 시즌은 순탄치 않았다. 오른쪽 어깨 관절와순 파열 부상과 허리 부상으로 시즌 중반에야 복귀했고, 이후에도 몸 상태가 완전히 올라오지 않으며 제 기량을 꾸준히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9월 탬파베이에서 방출됐고, 유격수 보강이 필요했던 애틀랜타가 손을 내밀었다. 이적 후 흐름은 나쁘지 않았다. 김하성은 시즌 전체 성적을 타율 0.234, 5홈런, 17타점으로 마무리했고, 애틀랜타 소속으로 뛴 24경기에서는 타율 0.253에 3홈런 12타점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안정감을 되찾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즌 종료 후 선택의 기로에 선 김하성은 2026시즌 연봉 1600만 달러 옵션을 포기하고 옵트아웃을 행사했다. FA 시장 상황을 감안하면 그 이상의 대우를 받을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올겨울 FA 시장에는 특급 유격수가 거의 나오지 않아, 애틀랜타를 포함한 여러 구단이 유격수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었다. 김하성. [사진=로이터 뉴스핌] MLB닷컴 역시 FA 시장 개장을 앞두고 김하성이 연평균 2000만 달러 이상을 받는 다년계약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럼에도 결과는 1년 계약이었다. 복수의 현지 보도에 따르면, 김하성 측은 다년계약 제안을 받았지만 평균 연봉과 보장 기간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몸 상태와 수비는 이미 증명된 만큼, 한 시즌 더 건강하게 뛰고 다시 시장으로 나가자"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애틀랜타 역시 유격수 장기 플랜을 팜 시스템과 병행해 설계하는 상황이라, 1년 고액 단기 계약으로 2026시즌 공백을 메우는 게 이해관계에 맞았다.​ 유격수 시장이 워낙 안 좋은 상황에서, 별도의 트레이드 패키지 없이 단기 재계약으로 주전 유격수를 확보했다는 점은 애틀랜타 프런트의 가성비 있는 선택으로 평가된다. 알렉스 앤소폴로스 단장은 "우리는 김하성이 샌디에이고 시절 모습을 되찾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 김하성은 눈에 보이는 기록보다 많은 걸 갖춘 좋은 선수"라며 "이번 1년 계약이 우리 팀과 관계를 지속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해 추후 장기계약 가능성을 열어뒀음을 보여줬다. 결국 김하성의 선택은 지금보다 더 좋은 계약을 위한 1년짜리 베팅인 셈이다. 부상 리스크를 털고 건강하게 풀시즌을 치르면서 롱런 가능성을 증명한다면, FA 세 번째 도전이 될 내년에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zangpabo@newspim.com 2025-12-16 11:38
사진
경찰, '통일교 의혹' 15시간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전담팀은 전날 오전 9시부터 경기도 가평군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전재수 의원(전 해양수산부 장관) 자택과 의원실, 광화문 김건희 특검 사무실, 한학자 통일교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 총 10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은 15시간 40분이 이날 0시 40분경 마무리됐다. 경찰은 전 의원실과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지만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명품시계를 발견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밤 서울 용산구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본부(통일교 서울본부)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 차량이 이동하고 있는 모습. 2025.12.15 leehs@newspim.com 앞서 윤 전 본부장은 김건희 특검 조사 과정에서 지난 2018~2020년 사이 현금 3000만~4000만원과 명품시계 2개를 전 의원에게 건넸다는 취지로 진술했고 이에 전 의원은 해양수산부 장관직을 사의한 바 있다. 전 의원은 "통일교로부터 어떤 금품도 받은 적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현 대한석탄공사 사장) 자택, 대한석탄공사 사장 집무실 등에 대한 수사도 진행됐다. 이들 전현직 정치인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에는 금품 수수혐의가 기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자금법의 경우 공소시효가 7년으로 지난 2018년 금품 수수가 이뤄졌다면 올해 말 공소시효가 만료될 수 있다. 다만 뇌물수수가 적용되면 공소시효가 최대 15년으로 늘어나는데 경찰은 뇌물수수 혐의까지 함께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교에 대한 수사도 이뤄졌다. 경기도 가평 경기도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통일교 산하단체 천주평화연합(UPF) 사무실, 한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에 대해서도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한 총재에 대한 수사 접견을 시도했지만 불발됐다. 한 총재의 경우 뇌물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전환됐다. 이번 압수수색 영장에는 한 총재를 금품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2018년 무렵의 통일교 회계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본부장의 진술에서 전현직 정치인에 금품을 전달한 시기인 2018년의 자료를 확보한 것이다. 앞서 통일교 관련 의혹을 수사한 바 있는 민중기 특검팀(김건희 특검) 사무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에 특검에서 넘겨받은 통일교 의혹 관련 자료가 부실해 경찰이 직접 자료 확보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반면, 특검은 넘겨줄 자료는 다 넘겨줬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휴대전화와 컴퓨터 내 파일 등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이르면 이번 주 내에 소환 조사도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전재수 의원(전 해수부 장관)의 사무실로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이 들어서고 있는 모습. 2025.12.15 pangbin@newspim.com origin@newspim.com 2025-12-16 09: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